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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더 글로리' 추선생 허동원, 결혼 1년만 이혼

입력 2024-02-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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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더 글로리' 추선생 허동원, 결혼 1년만 이혼
배우 허동원이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9일 복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허동원은 비연예인 아내와 이혼했다.

지난해 3월 결혼한 두 사람은 오랜 숙고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 이미 허동원의 SNS에서도 아내에 대한 흔적이 모두 사라졌다.

허동원은 앞서 방송에서 결혼 과정을 공개해 주목을 끈 바 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 허동원은 '첫 만남에 결혼사진 찍은 사연'을 언급했다. 오랜 시간 지켜봤던 아내에게 결혼전제 만남을 제안했고 아내도 동의해 사귄 당일 웨딩사진을 찍었다는 것. 영화 같은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지만 1년 여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2007년 연극 '유쾌한 거래'로 데뷔한 허동원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영화 '범죄도시'·'범죄도시2'를 시작으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디즈니+ '카지노'·'카지노2' 등 연이어 히트작에 출연했다. 특히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는 현실에서 마주하고 싶지 않은 추선생으로 열연해 '넝담 선생님'이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허동원은 아픔을 딛고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월 3일까지 공연하는 연극 '정동진'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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