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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장, 전공의들에 "진심 전달…환자 곁으로 돌아오라" 호소

입력 2024-02-29 09:46 수정 2024-02-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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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사진=JTBC〉

서울대학교병원. 〈사진=JTBC〉


정부가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에게 오늘(29일)까지 병원으로 복귀하라고 통보한 가운데 주요 대형병원 병원장들이 "병원으로 돌아오라"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호소했습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이재협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각 병원 소속 전공의들에게 어제(28일) 발송했습니다.


병원장들은 "전공의 여러분, 병원장으로서 저희는 당부드린다"며 "이제 여러분이 있어야 할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여러분의 진심은 충분히 전달됐다"며 "중증 응급 환자와 희귀 난치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많은 환자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돌아와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각 병원장은 "여러분 모두의 목소리를 담아 선진국형 의료를 만들어가겠다"며 전공의들과 함께 필수의료 체계와 수련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공의 여러분의 꿈과 희망은 환자 곁에 있을 때 빛을 발하고 더욱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음을 믿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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