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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후원금 가장 많이 받은 정당은?...친윤·친명 의원들 후원금 평균 상회

입력 2024-02-27 18:31 수정 2024-02-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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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은 정당은 국민의힘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모금액은 지난해 18억 330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는 ▶진보당 14억 5600여만원 ▶더불어민주당 4억 2200여만원 ▶정의당이 3억 7900여만원 ▶우리공화당 2억 6700여만원 순이었습니다. 국회의원 한 명을 보유한 진보당이 163석의 더불어민주당보다 지난해 후원금을 10억여원 더 모은 겁니다. 민주당의 경우, 당보다는 국회의원 개인에 대한 후원이 더 많다는 게 당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특히 친윤(친윤석열)계,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은 각 당 평균보다 많은 금액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의원 1인당 평균 후원액은 1억 2400여만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국민의힘의 1인당 평균 후원액은 1억 2640만원이었습니다. 친윤계 중 박성민 의원이 1억 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권성동 의원이 1억 4807여만원, 장제원 의원이 1억 4962여만원의 후원금을 각각 모금했습니다. 이철규 의원은 1억 3632만원, 윤한홍 의원은 1억 4913여만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1인당 후원액은 1억 2689만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1억 4986여만원, 정청래 의원이 1억 5845여만원, 장경태 의원과 서영교 의원이 각각 1억 5529여만원과 1억 541여만원을 모금했습니다. 사무총장인 조정식 의원은 1억 515여만원, 당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도 1억 5224여만원의 후원금을 받았습니다.

한도액인 1억 5000만원을 초과해 모금한 국회의원은 87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울 금천구가 지역구인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억 7149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뒤를 ▶민주당 민병덕(경기 안양 동안갑) 의원 1억 6679만원 ▶민주당 강선우(서울 강서갑) 의원 1억 6582만원 ▶민주당 고영인(경기 안산 단원갑) 의원 1억 6313만원 ▶국민의힘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 1억 6204만원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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