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욱(25)과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23)가 풋풋한 열애 중이다.
27일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다.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한 지 불과 한 달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한 브랜드 행사에 함께 참석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 열애를 시작한 풋풋한 커플이다.
이들의 열애가 알려지자, 밀라노에서 포착된 '투 샷'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션쇼를 관람하기 위해 나란히 프론트로우에 앉은 이재욱과 카리나를 향해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는 네티즌의 응원이 이어졌다. 또한, 브랜드 행사 참석 전후 포착된 비하인드 영상 속 이재욱과 카리나의 묘한 기류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회자되는 중이다.
교제 기간은 짧지만 틈틈이 데이트를 즐겨왔다.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에서도 만남을 이어간 것. 에스파 숙소에 머물고 있는카리나가 이재욱의 서울 자택 근처에서 함께 산책을 즐기는 등 조용히 데이트를 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욱과 카리나는 두 살 차이 커플이기도 하다. 이재욱은 1998년생, 카리나는 2000년생이다. 데뷔 시기도 2년 차다. 이재욱은 2018년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했고, 카리나는 2020년 에스파 멤버로 데뷔했다.
열애 인정 이후, 두 사람은 '열일'을 이어간다. 이재욱은 오는 28일 디즈니+ 새 시리즈 '로얄로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리나는 오는 6월부터 에스파 월드투어 '싱크: 패러렐 라인'에 나선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