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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한발씩 양보…바이든 "내달 4일 전 휴전 기대"

입력 2024-02-27 11:15 수정 2024-07-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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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임시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주요 요구 사항을 완화하며 한발씩 물러섰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현지시간 26일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가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 등 그동안 고수해 온 핵심 요구 사항을 일부 철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인질과 맞교환할 팔레스타인 수감자 수에 대한 하마스의 요구도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스라엘 측도 입장을 누그러뜨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테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인 15명과 이스라엘 여군 5명을 맞교환 석방하자는 미국의 제안에 이스라엘 대표들이 비공개로 동의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현재 이스라엘과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 4개국 대표들은 관련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하마스는 카타르와 이집트를 통해 간접적으로 입장을 전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아직 협상이 끝나지 않았지만 근접했다'고 전했다"면서 "다음 주 월요일 안에 휴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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