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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네가 거기서 왜 나와?"...멱살 잡힌 '여자화장실 몰카범

입력 2024-02-27 07:30 수정 2024-02-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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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새벽 서울 광진구의 한 찜질방에서 남자 손님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모습. 〈영상=JTBC'사건반장'〉

지난 19일 새벽 서울 광진구의 한 찜질방에서 남자 손님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모습. 〈영상=JTBC'사건반장'〉

한 찜질방에서 여성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곧바로 한 남성이 화장실 입구에서 뒤를 확인하고는 여자 화장실 안으로 따라 들어갑니다.

지난 19일 새벽, 서울 광진구의 한 찜질방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당시 화장실을 이용했던 손님이자 제보자는 이 남성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붙잡았습니다. 제보자는 “화장실 칸막이 위쪽으로 휴대전화와 비슷한 물체가 사라지는 걸 목격하고 혹시 몰라 휴대전화로 영상을 촬영하며 화장실 앞에서 기다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당시 화장실을 이용한 여성이 화장실 앞에서 이 남성이 나오길 기다렸다가 붙잡는 모습. 〈영상=JTBC'사건반장'〉

당시 화장실을 이용한 여성이 화장실 앞에서 이 남성이 나오길 기다렸다가 붙잡는 모습. 〈영상=JTBC'사건반장'〉

그러나 이 남성은 “내가 안 그랬다”며 반항했고 현장에 있던 남성 직원은 “카운터에 문의하라”고 했다는데요. 이에 제보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이 사람이 불법촬영했다”고 소리를 질렀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약 10분 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상황은 정리됐는데요. 제보자는 JTBC '사건 반장'에 “무섭고 수치스러웠지만, 범인을 잡아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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