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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중립' 스웨덴, 32번째 나토 회원국…러 '군관구 부활' 맞대응

입력 2024-02-27 07:27 수정 2024-02-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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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국기. 〈자료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스웨덴 국기. 〈자료사진=로이터 연합뉴스〉

200년 넘게 중립국 지위를 유지하던 스웨덴이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나토)의 32번째 회원국이 됩니다.

현지시간 26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헝가리 의회는 이날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본회의 표결에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가결했습니다.

스웨덴은 헝가리를 마지막으로 1년 9개월 만에 모든 나토 회원국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1814년 이후 200년 넘게 중립국 지위를 유지해 온 스웨덴은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안보 불안이 고조되자 나토 가입을 선택했습니다.

이로써 나토는 전략적 요충지인 발트해에서 러시아를 사실상 포위하게 됐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는 이에 맞서 14년 전 폐지했던 모스크바 군관구와 레닌그라드 군관구를 다음 달 1일부터 부활시킵니다.

군관구는 군이 독립적인 행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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