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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2024] 10명 중 6명은 "의료계 책임이 더 크다"… '의료현장 복귀해야' 66%

입력 2024-02-26 17:00 수정 2024-02-26 22:32

'의료현장에 전원 즉시 복귀' 37%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오차 범위 밖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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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현장에 전원 즉시 복귀' 37%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오차 범위 밖 앞서

'여기(여론 읽어주는 기자) 2024'는 최대 현안인 의료대란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놓고 충돌하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 중 누구에게 더 책임이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JT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59%)은 의료계의 책임이 크다고 했습니다. 정부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은 34%로 나타났습니다. 성별과 연령대, 권역별로 봤을 때 모든 층에서 의료계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의료대란의 책임은 누구에게 〈출처 : JTBC-메타보이스〉

의료대란의 책임은 누구에게 〈출처 : JTBC-메타보이스〉


의료계의 책임이 더 크다는 사람들에게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의료계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라고 물었습니다. 역시 10명중 6명 이상이 '의료현장에 복귀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의료현장에 전원 즉시 복귀해야 한다'는 응답이 37%였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현장에 복귀해야 한다'는 응답이 29%였습니다. '조건없이 정부와 대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18% 였고, 정부가 요구한 '2천명 의대 증원안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는 답변은 15%였습니다.

'여기 2024'는 44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8%,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0%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결과입니다. 개혁신당이 4%, 녹색 정의당 2%로 뒤를 이었습니다. 새진보연합과 진보당, 새로운미래는 모두 1%였습니다.
 
2월 4주차 정당지지율 〈출처: JTBC-메타보이스〉

2월 4주차 정당지지율 〈출처: JTBC-메타보이스〉


최근 조국 전 법무장관이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죠. '여기 2024'는 '조국 신당'에 대한 평가도 물어봤습니다. 신당 창당에 대해선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63%로 '잘하고 있다'는 답변 29%의 두배가 넘었습니다. 특히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42%였습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의 '조국 신당'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86%로 압도적이었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선 '잘했다'는 응답이 55%(잘못하고 있다 37%)로 과반을 넘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오늘 저녁 7시 45분 JTBC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JTBC
조사일시 : 2024년 2월 24일~25일
조사기관 : 메타보이스(주)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휴대전화 안심번호 사용)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지지하는 정당, 양대 정당 대표 및 위원장 직무수행 평가, 총선 지지 정당 등 정치 현안
응답률 : 10.3%
표본의 크기 : 1021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2024년 1월 말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
조사지역 : 전국
가중치 산출 및 적용 방법 : 2024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JTBC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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