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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김민재에 휴식" 감독이 밝힌 벤치 스타트 이유…뮌헨, 3연패 탈출

입력 2024-02-25 18:48 수정 2024-02-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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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김민재에 휴식" 감독이 밝힌 벤치 스타트 이유…뮌헨, 3연패 탈출

[앵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가 교체 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케인의 멀티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3연패에서 탈출한 뮌헨은 리그 우승에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시작 5분.

크로스를 받은 케인이 골문으로 헤더를 시도합니다.

상대 골키퍼 손바닥에 막힌 공은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옵니다.

뮌헨은 전반 내내 주도권을 쥔 채 공격을 퍼부었는데, 별다른 소득 없이 전반을 마무리해야했습니다.

선제골은 후반 11분에 나왔습니다.

수비 사이로 절묘하게 패스를 받은 케인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곧이어 라이프치히가 동점 골을 넣으면서 승리가 무산되는 듯 했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케인은 또다시 왼발로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공식 경기에서만 3연패를 이어가던 뮌헨, 연패 탈출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해리 케인 / 바이에른 뮌헨 : 안도감이 드는 건 아니지만, 어떤 게임에서든 득점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하나 확실한 건, 우리 팀은 우리가 가진 선수들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후반 36분에 교체 투입돼 10분 가량을 뛰었습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지쳐있어 휴식을 주기 위해 선발 명단에서 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뮌헨은 1위 레버쿠젠과의 격차를 승점8로 유지하면서 리그 우승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영상자막 장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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