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2월 23일(금)
○진행 : 정영진
○출연 : 노웅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윤경 / 기자
▶정영진
국회에 계신 현재 침낭을 갖고 계신 노웅래 의원과 전화 연결 한번 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노웅래
노웅래 의원입니다.
▶정영진
네네네. 지금 어떻게 소리는 잘 들리시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노웅래
들려요.
▶정영진
우리 안 들리시는구나. 저만 그럼 말씀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노웅래 의원께 여쭤보고 싶은 게 저희가 있어서 저희 장르만 여의도고요.
일단 지금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가신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노웅래 의원 같은 경우는 그전에 많은 분들이 우리 뉴스를 통해서 접할 때 금전적인 문제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이번 공천에서 컷오프 되더라도 그게 이상한 건 아니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하시는 시청자분들이 계십니다.
그거에 대해서는 딱히 하실 말씀이 있으실까요?
▶노웅래
그러게요. 그러 JTBC 보도가 대표적으로 이제 왜곡 보도를 한 거 있었어요. 얼마 전에
▶정영진
저희가 예
▶노웅래
그렇죠 단독 보도라고 그래서
▶정영진
네 어떤 거였죠?
▶노웅래
한동훈 그때 법무부 장관이 돈 봉투 부스럭 소리가 난 날, 난 날 뭐 이렇게 돈 봉투 부스럭 소리가 났다 뭐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정영진
그거는 국회에서 그냥 얘기한 거 아닙니까?
▶노웅래
그렇죠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날 그날 내가 돈을 받았다 이렇게 이제 JTBC가 보도를
▶정영진
네네.
▶노웅래
그렇게 보도를 했는데 돈봉투 부스럭 소리가 난 적이 없고 그거는 아주 악의적인 조작이고 명백한 허위사실인데 왜냐면 왜 그렇게 얘기하냐면 이 돈 봉투라는 거는 돈봉투가 있다는 거를 검찰도 인정한 적이 없어요.
준 사람도 돈 봉투를 줬다고 한 적이 없고 법원에서도 인정되는 것도 없고 그러니까 돈 봉투 자체가 없었어요.
단지 있었다면 선물에 끼워준 소액의 후원금이 있었을 뿐인데 JTBC는 그러니까 부정한 돈 돈 봉투 부스럭 소리 쓴 난 날 결국에는 돈을 받았다.
노웅래 의원이 그러니까 마치 내가 부정한 돈을 받은 것처럼 이제 그렇게 보도를 했는데 실제로는 나는 부정한 돈 받은 적이 없고 돈 봉투 선물에 끼어있는 소액의 후원금을 받고선 그 사람이 나가자마자 내가 전화해서 후원금 처리하겠다 라고 한 게 전부인 거예요.
그러니까 부 돈봉투 부스럭 소리라는 것도 완전히 날조 조작된 거고 그리고 부스럭 소리도 조작된 거고 돈을 받은 거는 부정한 돈을 받은 게 아니고 난 초지일관 처음부터 부정한 돈 받은 적 없다라고 얘기했었고
내가 받은 거는 나도 기억도 안 나지만 왜 그게 소액이고 내가 후원금 처리한다고 그러니까 내가 기억이 나겠습니까?
그래서 난 기억도 안 나는데 나중에 녹음을 보니까 내가 후원금 처리하겠다고 얘기한 게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내가 그럼 소액의 후원금을 받았구나.
▶정영진
얼마예요?
▶노웅래
그래서 소액이라고 하는데 그 소액을 얘기하면 내가 재판을 할 수가 없잖아요.
또 거짓말을 할 수 있으니까 그 사람이 아직 법원에서 진술을 안 했어요.
그러니까 내가 그거 얘기하면 안 되지 않아요? 그래서 얘기를 못하는데 그래서 그게 전부인데
마치 돈봉투 부스럭 한 날 저 결국 돈을 받긴 받았다 이러니까 부정한 돈 받은 것처럼 다 돼버린 거잖아요.
그래서 내가 그것 때문에 지금 지금 이 지경까지 또 오게 된 그게 원인을 만든 게 JTBC 보도였는데
▶정영진
근데 그 내용을 그러면 당에 얘기하셨을 거 아니에요?
▶노웅래
얘기를 했지만 이게 언론인이 언론이라는 게 마녀사냥식 언론 플레이를 하면 그게 보통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대체적으로 그렇게 믿어버리잖아요. 이거 세세하게 모르니까. 그리고 이제 우리가 지금 우리 민주당이 지금 검찰공화국 심판하자 검찰 독재 심판하자 이러면서 한편으로 한편으로는 또 지금 내가 금품 사건으로 재판받고 있으니까 또 지금과 같이 나보고 뭐 전략지역으로 만들고 컷오프 시키겠다
▶정영진
네네네
▶노웅래
라고 또 이런 조치를 해요. 그러면 도대체 이게 심판을 검찰공화국을 심판하자는 건지 그러면 한동훈 윤석열이 시키는 대로 하라는 대로 지금 뒤집어 씌우고 조작해 갖고 나를 지금 기소해서 재판받고 있는 사람을 그 재판받고 있다는 이유로 또 나를 또 이렇게 불이익을 주는 거에요.
▶정영진
아니 근데 이거를 근데 언론에
▶노웅래
불이익을 주려면 나 같은 사람을 똑같이 금품 재판 사람을 다 불이익을 주면 좋은데
▶정영진
그 말씀은 저희가 충분히 이해를 했는데
▶노웅래
나보다 10배 100배 되는 사람들은 놔두고
▶정영진
10배 100배 누구죠?
▶노웅래
누구겠어요? 예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은 다 놔두고 나만 지금 이렇게 희생양으로 해서 지금 사법 리스크를 한번 덮어보자 지금 벗어나보자 이러지만 나를 이렇게 하면 사법 리스크가 덮여요?
▶정영진
10배 100배라는 게 혹시 이재명 대표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노웅래
이재명 대표라고 얘기하기를 바라서 지금 얘기를 하는 건가요?
▶채윤경
금품 수수로 재판을 받는 사람이 나뿐이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노웅래
그러니까 형평성에 안 맞고 고무줄 잣대식으로 이렇게 하는 것도 이거는 공정한 공천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하는거죠.
▶정영진
물론 그렇겠죠. 그런데 그걸 언론이 잘못 보도했다라고 항의를 하시는 것도 물론 한 방법이겠습니다만 일단은 우리 일반 시청자들이야 잘 모른다고 하더라도 당내 분들은 사실 그 사정을 모르지 않으실 거 아니에요?
그러면 당 대표를 포함해서 노웅래 의원이면 충분히 당에 친분 있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그분들한테 이 사정을 쭉 얘기하시면
▶노웅래
우리는 이제 당헌당규상에 이제 이게 당헌당규 공천 규정이 결정되는 게 보통 이제 우리는 고질적인 계파 정치가 있어서 그걸 없애려고 시스템 공천이라고 만들었잖아요.
그게 일년 전에 만들어서 모든 사람은 이렇게 음주나 성추행 이런 거 빼놓고는 무조건 경선을 원칙으로 해놓고 불이익을 주는 거는 검찰 검찰 정치검찰은 뒤집어 씌우고 조작하니까 여기 믿을 수 없으니까 실형을 받을 경우에만 불이익을 줄 수 있다 이렇게 해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 규정이 딱 돼있죠.
▶정영진
네네네 그렇죠.
▶노웅래
그 규정이 하나도 안 지켜진다는 거가 내가 이제 오늘 이렇게 철야 단식 농성하는 이유인 거고요.
그래서 내가 만약에 단식 농성 안 하면 지금처럼 한마디로 그러니까 시스템 공천 그러니까 한마디로 시스템에서 누구도 자의적인 공천 물갈이 할 수 없게 돼 있는 이 제도 제도를 또 어기고 지 맘대로 사천하고 자기 사람 심고 이렇게 하는 거가 계속될 것 같기 때문에 내가 그래도 당에서 오래 있고 난 저 봇짐장수 저 저 민주당 당원이 아니고 나는 뿌리가 되는 당원이기 때문에 나는 나 같은 희생자가 더 생겨서는 안 되겠다.
그리고 잘못된 전략지역 공천 이거를 바로잡아야겠다 하는 뜻에서 지금 제가 농성하고 있는 겁니다.
▶정영진
적어도 하여튼 내가 잘못이 있을 수도 있으나 하여튼 만약에 그렇다 하더라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말씀이신 거죠. 그렇게 일단 이해하겠습니다.
▶노웅래
그렇죠 지금 난 다투고 있는 거고요. 법원에서 다투고 있는 거고 생각을 해보세요.
나는 지금 돈을 줬다는 사람을 난 생전에 만나보지도 못하고 전화한 적도 한 적이 없는 사람이에요.
그런 사람을 기소했고 나 돈 줬다고 그러는데 이게 정치 탄압 사건 아니고 그건 무슨 사건입니까?
▶정영진
하여튼 법적인 거라든지 팩트 체크는 저희가 나중에 추후에 좀 더 하도록 하고 일단 그런 논란이 있었던 거 맞죠?
그 논란이 있었고 그다음에
▶노웅래
그러니까 논란이 있었으니까 지금 여기까지 왔겠죠.
▶정영진
그렇죠 그렇죠 그러면 지금 현재 그 이야기는 당연히 대표와도 얘기는 해보셨죠?
이건 부당한 것이고 이건 잘못된 일 아니겠느냐 그리고 나의
▶노웅래
억울한 일이다. 이건 억울한 일이다. 당신들의 범죄 혐의 받는 거는 다 상대가 있지 않냐 아는 사람이지 않냐.
나는 모르는 사람이 지금 나한테 뭘 줬다고 그러는데 이거 미쳐도 팔짝 미칠 일 아니냐
▶정영진
얘기했더니 뭐라고 하시던가요? 그 얘기를 하셨더니.
▶노웅래
아 그거야 뭐 그냥 듣는 거지 뭘 뭐라고 그러겠어요.
▶정영진
거기에 대한 별다른 반응은 없으셨고요?
▶노웅래
아니 그래서 당에서 이제 이건 정치탄압 사건이라 규정을 했죠.
▶정영진
당에서는 규정을 그렇게 했고 그러면 공천 과정에서 그게 불이익이 없어야 되는데
▶노웅래
불이익이 없게끔 제도가 돼 있죠. 실형이 나야만이 불이익을 줄 수 있고
▶정영진
그게 좀 억울하다. 이것이군요.
▶노웅래
무죄 추정의 원칙에 의해서 하도록 공관위원장도 얘기를 한 바가 있고
특별당규에도 그렇게 돼 있는데 그게 하나도 안 지켜지고 그냥 저 마음대로 내가 법이다는 식으로 지금 공천이 되고 있으니까 이건 잘못된 공천이다.
이거는 우리가 국정농단하는데 국정농단이고 이건 공천농단이다.
당권 농단이다 직권남용이다 이렇게 제가 얘기하고 이런 일 더 이상 하지 마라 딴 사람한테 피해 주지 마라라고 지금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정영진
당에서는 지금 생각을 바꿀 생각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그러면 우리 노웅래 의원께서는 계속해서 단식을 이어가실 예정이세요?
▶노웅래
그렇죠. 이게 내가 며칠 하다가 할 거면 단식을 하지 말아야 되는 거 아니에요?
한 번 시작하면 이게 관철될 때까지 아니면 내가 쓰러질 때까지 하는 게 단식 아니에요?
그리고 내가 딴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희생양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해야 된다고 보는 거고요.
옛날 계파 정치 때에도 나는 살아났거든요. 나는 계파 정치를 안 한 사람이지만 살아난 이유가 뭐냐면 계파 정치가 끼리끼리 나눠먹고 지편내편 가려서도 그때는 금도가 있었어요.
어떤 금도냐. 적어도 선거는 이기는 게 최고이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사람은 그래도 걸러내질 않았어요.
그래도 그냥 그 사람은 존중하고 놔뒀단 말이에요.
그래서 나는 네 번 난 국회의원을 했지만 네 번 다 난 계파 없이도 당내 경선은 계속했지만 나는 국회의원을 할 수 있었던 건데.
▶정영진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거네요.
▶노웅래
그런데 지금은 내가 지금 상대 후보보다 10~20% 이상의 내가 이 조작 조작까지 뒤집어 씌우기 상황에서도 내가 이기고 있는데도 나를 배제시킬 정도로 지금은 인위적인 공천 자의적인 공천 그러니까 그냥 독재 공천이죠.
이런 공천을 하고 있어서 옛날 계파 정치 때보다도 더 후퇴한 지금 구악 공천을 지금 하고 있는 게 지금 안타까운 거죠.
▶정영진
그걸 왜 하고 있다고 보세요? 민주당이 도대체 그 구악 공천 독재 공천을 왜 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노웅래
그거는 공적인 이유보다는 사적으로 딴 꿍꿍이가 있는 거겠죠.
그러니까 자기 사람을 심는다든지 총선과 상관없이 딴 목적이 있든 전당대회를 생각한다든지 뭐가 다 이유가 있지 않으면 이렇게 되겠습니까? 그렇지는 않겠죠.
▶정영진
주어가 명확치 않아서 그런데 그건 대표를 말씀하시는 거죠?
▶노웅래
그럼 대표 아니면 누구겠어요?
▶정영진
대표의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서 지금
▶노웅래
그렇지 않고
▶정영진
공천 자체를 완전히 망치고 있다?
▶노웅래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될 수가 없죠. 더군다나 이기는 공천으로 가야 되고 시스템 공천으로 가자고 만든 게 그 어렵게 만든 게 이 구조인데 근데 그 그 공천의 원칙과 기준이 하나도 안 지켜지고 지금 이렇게 한다고 그런다면 결국은 이 피해는 누구한테 국민한테 가고 우리 당원들의 열망 이 윤석열 정권 독재 정권 이거 심판하자고 하는 이 열망을 저버리게 되는 거죠.
▶정영진
그럼 이거는 어떻습니까? 예를 들어 민주당이 어쨌든 공천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어려움들이 많기는 한데 그래도 조금 더 사람들한테 우리는 좀 더 깨끗한 공천을 하겠다 더 문제 없는 사람들을 더 공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안타깝지만 큰 잘못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런 나름의 희생양이랄까요 그러니까 이런 명분을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당의 더 큰 목적을 위해서 더 큰 승리를 위해서 노웅래 의원께서 이번에 참아주시는 건 어떨까 이런 메시지라면 어떻습니까?
▶노웅래
그러면 이제 그런 취지를 갖기 위해서 당에서 이제 만든 게 이제 경선 제도는 누구나 경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감점과 가점을 줘서 55점까지 더 55%까지 더 줄 수 있어 고 사람을 물갈이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놨고 경선할 때 국민 50%로 당원 50%로 이렇게 한 이유가 우리 당의 후보를 뽑는데 당원이 국민이 50% 들어갈 이유가 없잖아요.
그거는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만든 거죠.
그러니까 결국에는 제도적으로 이제 그 시스템을 그걸 만들어 놓은 거죠.
물갈이도 할 수 있게 하고 국민의 목소리도 담길 수 있도록 이렇게 하도록 한 거죠.
▶채윤경
의원님 그러면 지금 원하시는 것이 우리 지역을 전략 지역에서 취소하고 경선을 붙여달라 구체적으로 이런 요구를 하시는 건가요? 어떻게 하면 단식이 끝날 수 있을까요?
▶노웅래
당연하죠. 왜냐면 그게 규정에 따라 그렇게 해야 되니까.
▶채윤경
그러면 취소를 지금
▶노웅래
나는 나는 징역 나는 실형을 받은 적도 없고 경쟁력도 있고 그리고 전략 지역이 되려고 그러면은 현역이 불출마 지역이나 사고 지역이어야 돼요. 사고당부해야 돼요. 난 사고당부도 아니고 전략 지역도 아니고 경쟁력. 특별한 이유라는 건 경쟁력이 경쟁력도 상대보다 10, 20% 높고 그러니까 나는 무조건 경선 지역인데 이거를 아무런 이유도 없이 아무런 이유 굳이 이유가 있다면 재판을 받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금 그 희생양으로 나를 이렇게 넘겼다 이렇게 밖에 볼 수 없죠.
▶채윤경
만약에 이게 당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럼 혹시 다른 선택을 하실 수도 있나요?
▶노웅래
다른 선택이라는 건 어떤 걸 얘기하는 건가요?
▶채윤경
예를 들면 지금 이수진 의원 같은 경우는 탈당을 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노웅래
뭐 탈당을 하는 거는 그거는 후차적인 문제고요. 일단은 나는 당 조직인 한 사람이니까 당 내부에서 고칠 수 있도록 바로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해보고 그래도 이건 여기서는 민주당 정신을 회복할 수 없다라고 판단이 되면은 난 민주당 정신을 회복하는 게 더 중요
나는 민주당으로 봐서 난 보따리 장수 딴 사람들은 다 보따리 장수잖아요. 몇 년 안 됐으니까
나는 대대로 나는 민주당을 하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민주당에 대한 애정으로 민주당 정신을 지키기 위해서 밖에 나가서 해야 된다면 난 밖에 나가야죠.
▶정영진
밖에 나가야 된다면 밖을 나가신다는 거는 당 밖으로요?
▶노웅래
여기서 내부에서 가망성이 없다고 그런다면 그러니까 지금 지금 시스템 공천이니 이렇게 지금 이기는 공천이니 이게 지금 전혀 안 지켜지고 있는데 내 나름대로는 우선적으로는 당내에서 이걸 고쳐보려고 노력하는 게 당 조직의 한 사람의 그게 도리 아니에요.
그래서 그 노력을 해보고 그게 도저히 안 되겠다 그러면 국민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서 국민의 뜻을 물어봐서 밖에 나가서라도 민주당 정신을 진짜 민주당 정신을 살리도록 회복할 수 있도록 해봐야죠.
▶정영진
그거 방법은 그러면 당 밖에서 현 지역에 무소속 출마라도 불사할 수 있는?
▶노웅래
무소속이라기보다는 독립 후보가 되겠죠. 그렇게 되면 뭐 그럴 수도 있고 민주당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그래도 차선의 당이 있다고 그런다면 그런 데를 생각해야 되겠죠.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우리 노웅래 의원 갑자기 저희가 전화 연결을 드려서 지금 바쁘실 텐데 감사하고요.
▶노웅래
나도 언론인 내가 21년 한 건 알죠
▶정영진
아유 21년 하셨잖아요.
▶노웅래
예 MBC도 있었고 매경도 있었고
▶정영진
정말 큰 언론 선배
▶노웅래
나도 기자니까 내가 누워서 침대 때문에 못 오지만 언론 진짜 기레기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나도 내 직업에 대한 난 소명을 갖고 있는 사람인데 자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인데 그냥 받아쓰기 발표 그냥 하는 게 전부 지금은 검증 분석도 없고 그러니까 내가 내가 했던 직업을 내가 욕할 수는 없지만 내가 내 후배들한테 내가 더 잘했으면 우리 후배들이 저렇게 안 했겠지 라는 생각은 들지만 참 안타까운 언론 현실인데.
내가 정치를 하지 않고 그냥 언론계에 계속 있어서 더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정영진
저는 언론인은 아닙니다만 정치인들께서 언론인 욕하기에는 정치인들이 그 자격이 있나 하는 생각이 살짝 들기는 합니다.
▶노웅래
그렇죠 그거 언론도 그렇지만 그 언론도 그렇지만 정치도 내가 지금 내가 네 번이나 했는데 내가 정 못 바꿨잖아요.
그럼 나도 그건 내 잘못.
그러니까 내가 만약에 또 한 번 기회가 된다면 나는 새로운 사명으로 목숨을 걸고 해야 할 일이 더 다른 사람보다 많은 거죠. 나는 그렇게 했더라도 나는 딴 사람처럼 계파 정치나 진영 이념에 정치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가 잘했다 이럴 수는 없잖아요. 뭔가 지금 정체가 안 바뀌었으니까
▶정영진
네 일단 혹시 단식 끝나시면 저희 스튜디오 한번 나와주셔서 이 얘기도 좀 더 자세히 나눠주시고요.
만약에 좀 더 억울한 부분이 있거나 혹은 또 이야기하고 싶으신 부분이 있다면 나중에 한번 스튜디오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노웅래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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