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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은숙 신작…벌써 이목 집중 이루어질지니

입력 2024-0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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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 수지.

배우 김우빈, 수지.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 촬영에 돌입하자마자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두바이에서 포착된 배우 김우빈과 수지의 사진이 공개됐다. 새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 중인 두 배우는 눈길을 끄는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서로의 생사여탈권을 쥔 감정 과잉 지니와 감정 결여 가영이 행운인지 형벌인지 모를 세 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김우빈이 감정 과잉 지니, 수지가 감정 결여 가영을 연기한다. 김은숙 작가가 각본을 쓰고,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개된 촬영 사진 속 김우빈은 긴 머리카락을 대충 묶고 커다란 황토색 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맞은편 수지는 상큼한 매력의 의상을 입고 도도한 표정으로 김우빈을 바라보고 있다. 어떤 장면을 촬영 중인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또 다른 사진이 공개됐다. 지니였던 김우빈은 짧아진 헤어스타일에 하와이안 셔츠로 멋을 냈다. 말끔해진 모습이 황토색 지니 김우빈과는 정반대다. 외투를 입은 수지는 뒷짐을 지고 촬영 현장을 구경하고 있다.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해외 촬영임에도 현장이 속속 중계됐다. 한류스타 두 사람의 만남인 데다,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의 첫 협업 작품이라는 점 덕분에 벌써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더 글로리' 이후 다시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돌아온 '로코 장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다. 특유의 코미디 감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천만 감독 이병헌이 처음으로 김 작가와 호흡을 맞춘다. 이 감독이 쓴 '말맛 시나리오'가 아닌 김은숙 작가의 말맛이 담긴 대본을 어떻게 완성할지 기대를 모은다. 2016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무려 8년 만에 재회한 김우빈과 수지의 '투샷'도 설렘을 더한다.

12부작으로 제작되며 2024년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는 스토리, 영상, 연기의 조합에서 최고의 드라마가 나온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는 이런 면에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김은숙 작가의 상상 이상의 스토리라인과 유쾌한 상상력으로 그려낼 이병헌 감독의 영상, 더할 나위 없는 김우빈, 수지의 환상적 케미스트리 삼박자로, 새로운 판타지 로코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힌 바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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