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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화해, 미소 되찾은 손흥민…아시안컵 '최고의 골' 뽑힐까

입력 2024-02-22 21:10 수정 2024-02-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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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픈 상처는 이제 다 아문 걸까요? 손흥민 선수가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게다가 상처만 남은 줄 알았던 아시안컵에서는 뒤늦게 좋은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조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인의 사과에, 팬들에게 "꼭 용서해달라"고 부탁했던 손흥민.

오늘(22일)은 환한 웃음 속에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손가락엔 아직 붕대를 감고 있지만,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어진 야외훈련에서도 손흥민은 실전처럼 패스를 주고 받으며 슛과 크로스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뒤 곧바로 극적인 도움을 기록했지만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았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아마도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였지만, 팬분들이 저를 다시 행복하게 해주셨고 북돋아 주셨어요.]

경기 결과도, 팀워크도 아쉬웠던 대회.

그러나 후배를 감싸안으며 훈훈하게 마무리한 직후, 좋은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호주와 8강전에서 손흥민존에서, 손흥민답게 만들어낸 극적인 역전골이 '토너먼트 최고의 골' 후보로 뽑힌 겁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기분 좋은 프리킥"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최고의 골을 두고 여덟 명의 선수가 경쟁하는데, 4강 전에서 우리나라를 무너뜨린 요르단의 쐐기골.

조별 예선에서 말레이시아가 넣은 동점골도 포함됐습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에 네 번 출전했지만 아직 '최고의 골'에 뽑힌 적은 없습니다.

수상자는 25일까지 아시안컵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화면출처 CJ ENM / 영상자막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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