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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F-16, 새만금 인근 비행 중 연료통 떨어트려…이유는?

입력 2024-02-22 18:50 수정 2024-02-2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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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F-16 전투기〈자료사진=연합뉴스〉

주한미군 F-16 전투기〈자료사진=연합뉴스〉


주한미군 소속 F-16 전투기가 전북 군산 새만금 인근을 비행하던 중 연료통을 서해에 떨어트리고 비상착륙했습니다.


주한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 따르면 오늘(22일) 오전 10시쯤 군산기지에서 이륙한 F-16 전투기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해 조종사가 기체에 부착된 두 개의 외부 연료통을 떨어트렸습니다.

긴급상황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일부러 무게를 줄이기 위해 연료통을 떨어트린 겁니다.

이 연료통은 새만금 인근 서해상에 떨어졌고 전투기는 기지로 돌아와 비상착륙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한 미 8전비 측은 "연료통 수색과 회수 작업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할 것이며, 긴급상황의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주한 미 8전비 소속 F-16 전투기가 군산기지에서 이륙해 비행 중 긴급상황이 발생해 조종사가 비상 탈출한 바 있습니다.

전투기는 충남 서산 앞 서해상에 추락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추락 사고의 원인을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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