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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대장동 변호사 공천으로 본인 변호사비 대납"

입력 2024-02-22 11:18 수정 2024-02-2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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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대장동 사건 변호사들을 공천해 자기 범죄 변호사비를 대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22일) 한 위원장은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진행된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보통 범죄 혐의를 방어하는 변호인들은 범죄 내막을 잘 알기 마련"이라며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그게 무서워서 이러한 공천을 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승리를 위해 진보당과 연합하고 있는 상황도 언급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는 본인이 살기 위해 종북 위헌 정당 세력인 통진당 세력을 부활시켜 민주당을 통진당화하고 있다"며 "통진당 후신인 진보당을 비례대표뿐만 아니라 지역구에서까지 당선시키겠다 나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정말 젖 먹던 힘까지 다해서 싸워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며 "이런 세력이 이 나라를 망치고 이 나라 전체를 통진당화, 대장동화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개혁신당이 수령한 국고보조금 6억 6000만원에 대해선 "보조금 사기가 적발됐으면 토해내야 하는 게 맞다"며 "제도가 없으니까 안 한다? 제도가 없지 않다. 성의 있고 진정성 있으면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당비를 모아 6억 6000만원을 기부하는 방법도 있다. 어차피 급조된 정당이기 때문에 자진 해산할 경우 국고에 6억 6000만원이 반납되게 하는 방법도 있다. 해산하고 다른 식으로 재창당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결국 의지의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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