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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8년 만에 파경…"이혼 사유는 사생활"

입력 2024-02-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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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황정음

배우 황정음(39)이 결국 전 프로골퍼 이영돈(41)과 파경을 맞았다.

황정음 측은 22일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는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황정음은 지난 21일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사진과 글을 게재해 파경설을 불러일으켰다.

타인의 휴대전화 화면을 다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이영돈의 모습과 앱을 통해 장난스럽게 찍힌 이영돈의 모습이 담겼다.

황정음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이영돈의 사진과 함께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고 적었다.

'이렇게 생기셨구나, 이영돈 님'이란 지인의 댓글에 황정음은 '한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고 적었다. '영돈이 연락 안 된다'는 댓글에는 '그럴 만하다.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다'라고 했다.

'우리 오빠 A형 간염 걸려서 아팠을 때'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건강해 보이는 이영돈의 모습이 담겼고, 이에 뮤지컬 배우 정선아는 웃으며 '가족이 최고다'라는 뜻 모를 댓글을 달았다.

SNS 계정을 해킹당한 것이 아니란 사실이 알려지자, 파경설과 이영돈의 불륜설 등이 제기됐다.

이미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던 두 사람이기에, 파경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지난 2016년 2월 결혼식을 올렸고, 2017년 8월 첫아들을 출산했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이혼 조정 중이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이후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이영돈 불륜설 등이 제기된 상황이나, 이에 관해서 황정음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또한,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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