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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내린 서울, 13.6㎝ 쌓여…대설주의보는 해제

입력 2024-02-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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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밤사이 내린 눈이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밤사이 내린 눈이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밤사이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서울에는 13㎝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다만 어제(21일) 오후 8시부터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늘(22일) 오전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경북서부, 경북남부동해안입니다.

해당 지역에는 시간당 1㎝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곳도 포함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오전 중 차차 그치겠지만, 오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사이 폭설이 쏟아진 강원 강릉 시내에서 차들이 조심스럽게 운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밤사이 폭설이 쏟아진 강원 강릉 시내에서 차들이 조심스럽게 운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0일 오전 0시부터 오늘(22일) 오전 9시까지 수도권 적설 현황은 서울 13.6㎝, 경기광주 13.4㎝, 영종도(인천) 12.9㎝ 등입니다.

강원도의 경우 조침령(인제) 61.1㎝ 삽당령(강릉) 59.5㎝, 북강릉 23㎝ 등이며, 경북권은 금강송(울진) 26.4㎝, 울릉도 13.4㎝, 동로(문경) 11.8㎝ 등입니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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