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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역구 이미 옮긴 의원, 현역의원 평가 대상 아냐"

입력 2024-02-21 10:37 수정 2024-02-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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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미 지역구를 옮긴 사람은 현역의원 평가 대상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오늘(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위 10%에 해당하는 사람이 당의 요청에 따라 지역구를 조정하면 컷오프(공천 배제) 등 페널티에서 제외되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장 사무총장은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 조정이 있다고 해서 갑자기 다른 분이 하위 10%나 30%에 포함돼서 예측할 수 없는 불이익을 받는 것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는 컷오프 대상 의원이 재배치 요구에 응하면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 한 보도와 관련해선 "하위 10%가 경선에 참여하는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현역의원 컷오프 대상인 하위 10% 명단을 입수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그런 보도는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누가 그 명단을 실제로 제공한 것인지, 아니면 명단 없이 보도한 것인지 조사를 하고 필요하다면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컷오프 명단 자체는 나왔느냐'는 질문에는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의원들한테 개별 통보했느냐'는 물음에는 "아직 통보하지 않았다"면서 "(언제 예정인지는)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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