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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국립중앙의료원 방문...비상진료 준비점검 "생명 지켜야"

입력 2024-02-19 16:20 수정 2024-02-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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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19일)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따른 공공의료기관의 비상진료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앞서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 발표 이후 전공의 사직서 제출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정부의 비상진료 대응계획을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조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부터 비상진료 대응상황을 보고받고,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해 의료기관 간 핫라인 구축 상황과 비상의료 상황이 생겼을 때 대응 절차 등을 확인했습니다.

한 총리는 "현 상황에서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해 범정부적인 역량을 총결집해 국민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간 병원의 진료 축소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이라면서 "생명이 위중한 중환자 혹은 응급환자가 이송되는 경우에 환자 진료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19 시기에도 최일선에서 가장 고생했는데 또다시 어려운 상황을 맞아 안타깝다"면서 "상황이 조속히 안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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