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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선 대진표 속속 확정…이재명 vs 원희룡 대결 유력

입력 2024-02-15 20:44 수정 2024-02-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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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총선 대진표가 하나둘 확정되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대결이 유력해졌고, '낙동강 벨트'에서는 김두관, 김태호 전직 경남지사들이 맞붙게 됐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인천 계양을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인천 동·미추홀을에 윤상현 의원, 경기 분당갑에 안철수 의원 등 25개 지역구 후보를 단수 공천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 장관 간 이른바 '명룡 대전'이 유력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번 총선 때 전패했던 '수원 벨트' 중 수원병에 방문규 전 산업부 장관, 수원정에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각각 후보자로 선정했습니다.

방 전 장관은 입각한 지 3개월 만에 개각 대상이 돼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민주당도 어제 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이 공천을 받은 서울 광진을에 현역인 고민정 의원을 확정하는 등 단수 공천 지역 10곳의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낙동강 벨트'에선 경남 양산을 현역인 민주당 김두관 의원의 공천이 확정되면서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과 치열한 전직 경남도지사들간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김해을에선 현역인 민주당 김정호 의원과 지역구를 옮겨 출마하기로 한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간 맞대결이 유력해 졌습니다.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서병수 의원이 험지 출마 요구를 수용한 부산 북·강서갑에선 현역인 민주당 전재수 의원과의 대결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서울 중·성동갑에서 서초을로 옮겨 단수 공천됐고, 민주당에 영입된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은 인천 부평갑에 전략 공천됐습니다.

[영상디자인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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