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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성 답변이 난무한 교사평가…"서술형 없애고 전면 개편"

입력 2024-02-15 15:03 수정 2024-02-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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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교육부가 학생들이 교사를 평가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 방식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이 교원능력개발평가 서술형 문항에 성희롱 답변을 적어 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겁니다.

인권위는 교육부가 인권위 권고를 수용해 교원평가 서술형 문항을 폐지하고, 현장 교원의 의견을 수렴해 교원평가 전면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또 전면 개편 후 교원평가에 대한 학생·학부모 안내자료 개발과 연수 실시 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알려왔다고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2년 세종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원평가 '서술형 문항' 답변에서 교사에 대한 성희롱성 문구를 써 큰 논란이 됐습니다.

교원들은 교육부가 소극적 행정으로 인권 유린을 방치하고 방관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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