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연인 머리카락 자르고 손가락 베이게 한 30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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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연인 머리카락 자르고 손가락 베이게 한 30대 붙잡혀

입력 2024-02-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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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 〈사진=JTBC〉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어제(14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서울 강동구 자택에서 함께 살던 20대 여자친구 B씨를 때려 골절상을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머리카락을 자르고 손가락을 베이게 한 혐의도 있습니다.

손가락 등을 다친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으로 의심해 이러한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