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버리겠다"…이웃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 5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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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버리겠다"…이웃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 50대 영장

입력 2024-02-15 11:18

부산 북부서, 폭행 및 특수공무집해방해 혐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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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서, 폭행 및 특수공무집해방해 혐의 적용

JTBC 자료화면

설 연휴,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웃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이 남성에 대해 폭행,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지난 12일 오후 부산 북구 한 아파트에서 상가 앞에 앉아 있는 60대 여성 2명에게 욕설을 퍼붓고 달아나려는 한 여성을 밀쳐 넘어뜨린 뒤 목을 조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죽여버리겠다"며 자기 집으로 가 흉기를 챙겨 나오다 출동한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남성은 경찰에서 "여성들이 나를 쳐다봐 기분이 나빴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살인예비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