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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RE핑] 한동훈 "돈봉투·룸살롱이 독립운동가?" 홍익표 "운동권이 많이 갔나, 정치검찰이 많이 갔나"

입력 2024-02-13 21:52 수정 2024-02-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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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운동권 청산'을 두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 독립운동가에 비유하자 한동훈 비대위원장 "독립운동가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그분들이 돈 봉투 돌리고, 재벌한테 뒷돈 받고, 룸살롱 가서 여성 동료에게 쌍욕 했나"라고 되물었는데요. 그러면서 "갖다 댈 걸 갖다 대야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자기들과 독립운동가가 뭐가 비슷하다는 건가. 좋은 건 자기들끼리 다 해 먹고 있지 않나"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자 홍익표 원내대표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민주화 운동에 대한 폄훼를 더 이상 방치하게 않겠다"라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여당의 사과를 요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의 지적에 대해선 "자기 고백 같다"라며 "한 위원장 기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그를 추종하는 일부 정치검사야말로 청산 대상 1순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룸살롱을 드나들면서 스폰서를 받고 한 사람들은 누구냐"며 "민주화 운동을 한 사람이 룸살롱을 많이 갔나, 검찰 정치 검사들이 많이 갔나"라고 되물었는데요.

'누가 더 쌍욕 많이 했고, 누가 더 룸살롱 많이 갔냐' 여야가 이런 걸로 싸우는 모습을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백브리퍼 최종혁 기자가 정치적 참견 시점으로 전해드립니다.



정치적 참견 시점 '백브RE핑'
정치 뉴스 구석구석을 '참견'합니다. 공식 브리핑이 끝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명하는 '백브리핑'처럼 이슈에 맥락을 더해 '다시(RE)' 브리핑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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