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부부 강재준(41) 이은형(44)이 결혼 7년 만에 부모가 된다.
이은형은 13일 개인 SNS를 통해 '룩 앳 디스! 어떡해. 우리 엄마 아빠 된다. 오 마이 가쉬!'라는 글을 남기며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함께 공개한 짧은 영상에서 이은형은 초음파 사진을 자랑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고, 강재준 "고생했다"며 울컥해 감동을 자아냈다.
SBS '웃찾사'에서 개그계 선후배로 만나 10년 여의 열애 끝 지난 2017년 결혼한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그간 임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다양한 방송에서 임신에 대한 희망과 계획을 언급하는가 하면, 강재준은 26kg 이상 감량한 과정과 결과를 유튜브로 중계하기도 했다.
결혼 7년 만 경사에 아낌 없는 축하 메시지도 쏟아졌다. 심진화는 '넘 축하해. 장하다 장해', 홍윤화는 '강총천사', 이용진은 '모야 대박이다 형 누나 진짜 진심 너무 축하 합니다!! 나 진심 올 해 가장 놀람', 이은지는 '오예~~~ 나는 이모다!!!!!'라며 각자의 성격이 묻어나는 댓글을 남겼다.
또 유세윤은 '그들의 뜨거운 사랑이 이렇게 축복의 증명으로. 축하해!!!!'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마구 쏘는가 하면,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ㅋㅋㅋ 드디어 발표. 같이 육아해윱' '누나 형 너무 너무 축하해요'라고 전했고, 박준형은 '내가 눈물이 날라고 하네', 박슬기는 '나 임신한 것 만큼 기뻐 세상에'라며 공감의 진심을 표했다.
이와 함께 엄지윤 이현이 풍자 정경미 김혜선 김민기 유빈 송해나 황제성 김해준 등 수 많은 동료들이 함께 기뻐하며 축하의 마음을 나눠 훈훈함을 더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