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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며칠째 연락이 안 돼요"…작은아버지 살해한 조카 구속

입력 2024-02-13 09:03

가해자인 조카는 오랫동안 정신질환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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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인 조카는 오랫동안 정신질환 앓아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작은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조카가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을 지난 8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31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한 임대주택에서 작은아버지인 70대 남성을 둔기로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숨진 남성의 아들이 "아버지가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집 문을 강제개방한 뒤 거실에 있던 조카를 체포했습니다. 당시 시신은 이불에 싸인채 베란다에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30년 넘게 함께 살아온 거로 조사됐습니다. 집은 숨진 남성 명의의 임대주택이었습니다. 붙잡힌 조카는 경찰 조사에서 작은아버지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등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 하고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과거 오랫동안 조현병을 앓아온 이력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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