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1차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13일)부터 닷새간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에 들어갑니다.
오늘 면접은 서울·제주·광주가 대상입니다. 방식은 선거구별 후보자 단체 면접으로 진행되고 자기소개 1분을 포함해 후보자 1명당 총 3분가량 면접이 이뤄집니다.
서울 강남을은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인 박진 의원과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함께 면접을 봅니다.
서울 중·성동을의 경우 하태경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혜훈 전 의원이 함께 심사를 받습니다.
서울 양천갑에는 최고위원을 지낸 조수진 의원과 구자룡 비상대책위원, 정미경 전 의원 등이 나란히 심사대에 섭니다.
박성중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서초을에는 지성호 의원과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영등포을에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 광주 동·남을에는 박은식 비대위원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공관위는 지역 면접이 끝나는 다음 날 단수추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내일(14일)은 경기·인천·전북, 15일 경기·전남·충북·충남, 16일 세종·대전·경남·경북, 17일 강원·울산·부산·대구 순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