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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힘 원내대표 "민주당은 상황 곤란할 때마다 친일 얘기"
입력 2024-02-12 18:28
수정 2024-02-12 18:30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엔 "총선 민심 교란용 몰카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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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엔 "총선 민심 교란용 몰카 공작"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여권의 '운동권 청산론'에 대해 "친일파 논리"라고 비판한데 대해 “동의할 수 없다”
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설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윤 원내대표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12일) 국회에서 설 민심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상황이 곤란할 때마다 친일 얘기는 계속하는데 국민들 생각과는 거리가 있다"
고 비판했습니다.
또 설 연휴 기간 민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정책이나 비전 제시 없이 대선 패배를 놓고 '친명', '반명' 책임론 공방만 난무하는 것에 대한 실망감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 관련한 언급도 내놨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총선 민심 교란용 몰카 공작을 선거용으로 욱여넣으려는 모습을 보면서 제1야당 수준에 실망했다는 여론이 대다수"
라고 했습니다. 여당으로서 (대통령에게) '사과 요청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엔
“여당은 민생과 관련한 정책, 국민들 위한 포지티브한 선거 전략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사실상 요청 의사가 없음을 시사
했습니다.
의사 단체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데 대해선
"의료계는 집단행동보다는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일"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오후 국회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만난 뒤 "예상되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대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제3지대 통합에 대해선 우려한다는 입장입니다. 윤 원내대표는
“제3지대 통합 발표 있었는데 제가 볼 때는 불안불안하다”
며 “국민 기대 부응하는 방향으로 연착륙할 수 있을지 저는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기엔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취재
정제윤 / 정치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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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NYU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 한국에 귀국해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매일경제 신문사에서 국제부 소속 영문뉴스팀장을 거쳐 코리아 중앙데일리에서 경제부 기자 생활을 했습니다. 2011년 6월에 jTBC에 입사하여 국제부 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5대양 6대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차고 신속하게 보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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