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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우상호 “임혁백, 친문 겨냥한 말이라면 큰 실수…패배 책임 이재명에게도 있어"

입력 2024-02-08 15:56 수정 2024-02-0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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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말 모방해 '나도 아쉽다' 한 김경율, 배짱 좋아”
“윤 대통령, 자기 당 대표도 세 번이나 갈아엎는 사람이 야당 대표 만나고 싶겠나”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자기와 경쟁했던 사람 못 견뎌”
“한동훈 '이재명 감옥' 발언...야당 대표 모멸감 주는 무례한 말”
“국민의힘 총선 승리하면 한동훈 정치적 지위, 잠재적 대선 후보로서의 지지도 급상승”
“한동훈 히어로 되면 윤석열 대통령 배 아플 것”

“한동훈, 국민의힘 86운동권은 왜 대접해주나...청산해야 할 대표 운동권인 원희룡 왜 계양에 보냈나”
“86운동권 원희룡, 국회의원·도지사·장관 다 해...민주당 86 중에 이 세 가지 다 해본 사람 없어”
“윤희숙도 서울대 운동권 출신...운동권 심판할 거면 운동권 아닌 사람 보내야”
“86운동권 대표주자 우상호가 물러났으니 세대 퇴진론보다는 앞으로 민주당 누가 주도하는 게 좋을까 관심 기울여 줬으면”

“선거 진 정당끼리 멱살 잡으면 국민은 둘 다 싫어해”
“문재인·이재명, 공천보다 선거제 이야기 했을 것”
"대선 패배 책임 이재명 대표에게도 있어...임종석 제거하기 위해 기준 만들면 안 돼"
민주당 우상호 의원

민주당 우상호 의원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2월 08일(목)
○진행 : 정영진
○출연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 서대문갑), 채윤경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그러면 오늘 정말 재미있는 시간 한번 가보자는 의견이 좀 있어서요.
이분을 모셔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가장 유쾌한 분입니다.
고민 별로 없으시고요. 출마도 안 합니다. 이분은 우상호 의원님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상호
고민이 별로 없다는 거는 시작부터 약간 생각이 없다는 소리에요?

▶정영진
맞잖아요.

▶우상호
큰일이네 큰일이야.

▶정영진
채윤경 기자 어서 오십시오. 이상민 크리에이터 오늘 많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민
'그 방송들 다 보셨죠?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영진
딱히 할 말 없으세요?

▶이상민
'아니 박장범 앵커 아니었나 방송하는거'

▶정영진
방송하는 거

▶이상민
'정영진이가 그게 말이 되나 이거'

▶정영진
어제 방송 재밌게 봤습니다. 우리 의원님도 보셨죠?

▶우상호
아니요. 안 봤어요.

▶정영진
그래도 조금은 보셨겠지.

▶우상호
아니 그러니까 이제 뉴스 뉴스에 보도된 잘라진 것 그런 것만 보고 제가 무엇때문에 좋아하지도 않는 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겠어요.
그런데 주요 뉴스를 중면으로 봤죠. 보통 그래요. 우리 문재인 대통령 할 때도 국민의힘 의원들을 안 봐요.
뉴스에 나온 것만 봐요. 시간이 아깝잖아.

▶정영진
그래요?

▶우상호
그게 무슨 대담이에요? 그게 무슨 원래는 연두 기자회견을 하잖아요.
그럼 전체 언론을 대상으로 해야지 KBS만 언론이야? JTBC는 아니야? 그러니까 그게 말이 안 되는 그거는 대통령으로서 그런 자세로 가면 안 돼요.
2년 연속 그랬잖아요. 작년에는 조선일보 올해는 KBS

▶정영진
이거는 말이 안 된다는 거죠?

▶우상호
그러니까 이제는 만약에 대담 신문으로 대담하자는 언론으로 딱 결정되면 이거 완전히 친윤 언론으로 찍혀. JTBC는 거절하세요.
내년에 연락 오면

▶채윤경
아니에요. 저희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상호
역시 자세가 훌륭해.

▶정영진
저희는 훨씬 더 뽀샤시하게 내보내드립니다.

▶채윤경
그럼요. 그럼요.

▶이상민
잠깐만 제가 ox 판을 한 번 들어세요.

▶정영진
바로 시작합니까?

▶이상민
제가 질문을 드리면 그 해당하는 답을 ox로 좀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대통령의 신년 대담은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누구 대통령의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ox. x 왜 그렇습니까?

▶우상호
국민이 듣고 싶은 얘기를 해줘야 지지율이 올라요. 그런데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만 하고 끝났잖아요.
그러면 그거는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요. 그런데 변동은 없어요. 그렇다고 낮아지지는 않아.
그런데 국민이 듣고 싶은 얘기는 뭐냐 하면 김건희 여사 명품백 그거 어떤 태도를 보일 건가 이게 핵심이잖아요.
아쉽다. 끝났잖아요. 김경율 비대위원이 그걸 모방을 했잖아요. 저도 똑같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쉽습니다. 그래서 내가 김경율 배짱 좋네.
김건희 여사만 건드린 게 아니라 이제는 대통령까지 건드리네. 아마 집권 세력 등이 불편했을 거예요.
그런데 김경율 비대의원이 말은 아쉽습니다가 맞죠. 왜냐하면 그 정도 반응할 거면 왜 신년 대담을 했어?
그래서 그래서 지지율이 오를 수가 없어요.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이 시원하게 다 저의 불찰이고 앞으로 우리 아내가 그런 식으로 무슨 백 받고 이렇게 하는 거 절대 못하게 만들겠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이랬으면 지지율 올랐습니다.

▶이상민
나름대로 그런데 박절하다였나요? 그런 평가를 좀 하지 않았습니까? 해명 아닌 해명

▶우상호
박절하다가 뭐야

▶정영진
처음 들으시죠? 그래서 저는 제가 너무 젊어서 그 얘기를 모르는 줄 알았어요.

▶우상호
아니 내가 국문과를 나왔는데 이 대목에서 쓸 대사는 아닌 것 같아요.

▶정영진
국문과시구나. 잘 됐다. 그럼 좀 좀 여쭤봐야 되겠어.

▶우상호
우리가 만난 게 벌써 몇 년인데.

▶정영진
박절하다는 말을 진짜 어떨 때 쓰는 거예요?

▶우상호
그거는 이제 야속하고 그다음에 뭔가 이렇게 애절한데 뭔가 박하게 하는 마음
그러니까 마음이 약간 마음이 저 사람 참 안타깝게 안타까울 텐데 냉정하게 할 수밖에 없었구나 하는 그런 느낌 있잖아요.
어떻게 그런 느낌이 어디서 들었어요?

▶정영진
죄송한데 목에 이거 하나만 좀 해주시면 안 됩니까? 제가 해드릴게요. 가만히 계세요. 이렇게 목에다 놓으면 여기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지금

▶채윤경
목사님

▶이상민
로만 칼라

▶채윤경
신부님 신부님 난 이걸 왜 찍고 있나 했어요.

▶이상민
아니 왜냐하면 저희 평화 방송 분위기예요.

▶우상호
참 쓸데없는 짓 많이 해 보면 이 양반

▶정영진
그림이 너무 좋아.

▶우상호
다른 게스트 나오면 안 이러잖아. 나를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 거 아니야?

▶정영진
아니야 우리 의원님 너무 좋다.

▶우상호
괜찮아요?

▶채윤경
근데 느낌이 또 있네.

▶정영진
화면 봐봐요. 너무 좋아요. 지금

▶이상민
저희 서울대교부 어디 신부님 같으세요.

▶우상호
턱 받이 한 것 같잖아

▶정영진
그래서 어제는 하여튼 안 보셨고 별로 얘기도 안 나왔고 국민들이 듣고 싶어 하는 얘기가 아닌 본인 하고 싶은 얘기만 했기 때문에 이거는 별로 플러스 될 거 하나도 없다. 시간 낭비만 했다.

▶우상호
시간 낭비라고 할 수는 없는데 정말 중요한 건 안 짚고 갔다 이런 이야기.

▶채윤경
그거 하나는 그런데 짚어볼 만할 것 같은데 이재명 대표와의 1대1 회담 이거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어요.
그러니까 여당이 서운해서

▶우상호
민주당이 언제 1대1 회담만 하자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과거에 이랬습니다.
그 말은 맞아요. 과거의 영수회담이라는 용어는 되게 삼김시대 그리고 권위주의 시대에 있었던 일이에요.
그러니까 그것이 언제 어떻게 바뀌었냐 하면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그리고 우리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도 여야 당대표를 같이 불러서 심지어는 여야 당대표와 원내대표까지 같이 불러서 대화를 한 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방식으로도 하면 돼요. 대화를
그런데 우리가 예를 들어 1대1이 아니면 안 된다고 한 적은 없어요.
문제는 같이 보자고 해도 안 봤단 말이에요. 예를 들어 홍익표 원내대표가 되었을 때 홍익표 원내대표 보자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홍익표 원내대표가 그러지 말고 양당 대표까지 포함해서 같이 봅시다.
그다음부터 연락이 끊겨요. 어제 하신 말씀은 본인이 거절해놓고 이제 와서 그렇게 한다면 몰라도,라는 식으로 말하는 걸 보면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거지?

▶정영진
왜 이렇게 안 만나시는 것 같으세요? 어떤 분은 싫어하는 것

▶우상호
싫은 거예요.

▶정영진
싫은 게 맞아요?

▶이상민
인간적으로

▶우상호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싫다고 안 만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이제 전체 국민을 대표하시는 분이잖아요.
국민통합이라는 것은 본인을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대표도 만나서 대화를 해야지.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자기를 지지해 준 정당의 대표만 만나시고 심지어는 자기를 지지해준 정당의 대표도 세 번씩 갈아엎지 않습니까?
이 정도면 뭐 대화가 되는 게 아니지. 그러니까 하물며 자기 당 대표도 갈아엎는 사람이 야당 대표를 만나고 싶겠어요?
그래서 내가 볼 때는 대개 편협해요. 대화의 방식이나 대상이 너무 편협해.

▶정영진
싫은 이유는 뭐예요? 왜 이렇게 싫어해?

▶우상호
이분은 검찰총장 출신이잖아요. 모든 사람이 상명하복으로 딸랑딸랑하는 조직에서만 살아봤잖아요.
누가 앞에서 삐딱하게 뭐야? 이렇게 말하는 걸 못 견디나 봐 나는 그게 느껴져. 그러니까 자기와 경쟁했던 사람을 못 견디는 거예요.
이준석 대표가 이분의 당선에 상당히 기여했거든요.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승리 원인 중에는 이준석 대표의 20대층을 데려간 거, 상당히 데려갔어요.
그다음에 안철수 후보하고의 단일화를 통해서 중도층 데려간 거 이게 승리 원인이라고 보거든요.
이준석 대표를 잘라버리잖아요. 그러니까 자기한테 그러니까 도움이 됐지만 함부로 자기한테 마음 먹고 저기 당무 거부하고 지방 다니고 이랬던 것들을 못 잊는 거야.

▶정영진
동등한 관계 자체를 인정을 잘 못하는

▶우상호
인정 안 하는 거죠. 상명하복

▶정영진
나보다 위든지, 밑이든지.

▶우상호
그렇죠. 그리고 밑이면 확실하게 꿇어야 되고 그러니까 저는 그게 느껴져요. 지난 2년간
그래서 이 사람은 조금 그런 민주주의자는 아니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정영진
그런 얘기 나올 때는 카메라에 나 잡지 마 위험하잖아. 근데 단독으로 보내드려.

▶이상민
대통령께서

▶우상호
본인이 물어보고 본인은 빠지려고 그러고

▶이상민
종이 이제 빼라고 합니다.

▶채윤경
근데 이제 확실하게 어쨌든 조금 합을 맞췄다고 생각하는 김기현 전 대표도 쉽지 않은 길을 걷게 됐잖아요.

▶우상호
그러니까 의리가 없는 거예요. 본인에게 잘해주는 의리만 중요하고 본인을 위해 도와준 사람들을 도와주고 그 사람들의 병풍이 돼주는 그런 역할을 안 하시겠다는 거죠. 하물며 그런데 야당 대표를 만나겠어요 그러니까 김기현 제가 볼 때 세상에 가장 억울한 사람이 김기현 대표예요.
그렇잖아요. 죽어라고 자기 돈 써가면서 저기 저 당 대표가 됐는데

▶채윤경
다 자기 돈을 쓰는 건가요?

▶우상호
물론 남의 돈도 쓰죠. 후원금은 남의 돈입니다. 그런데 불과 몇 개월 만에 물러나 버렸잖아요.

▶정영진
그렇게 해서 정치를 오래 할 수 있습니까? 예를 들면 대통령이

▶우상호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 끝나면 정치가 끝이잖아요. 그러니까 그다음이 없으니까 저러시는 거죠. 만약에 중임제면 저렇게 하겠어요?
당임제니까 저렇게 하지.

▶정영진
지금도 그럼 정치는 안 한다고 보시는 거군요?받아붙다

▶우상호
끝나고 나서 대통령 끝나고 나서는?

▶정영진
아니 지금 현재.

▶우상호
지금 하는 모든 행위가 정치 행위죠. 정치 행위가 되게 편협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죠.
자기 당 대표에게나 야당 대표에게나 편협하시다,라고 하는 저의 평가.
왜냐하면 역대 대통령들을 봤으니까 박근혜 대통령이 굉장히 권위적인 분으로 보이잖아요.
저 원내대표 때 청와대에 가서 밥 먹었어요. 그런데 그분이 나에 대한 조사를 미리 했어.
이분처럼 이렇게 내가 국문화인지도 모르고 그러지 않아요 박근혜 대통령이 나한테 뭐냐 하면 시인이시라면서요. 첫마디가
그 순간 이번에 가서 한번 받아 붙어야지 이러고 가다가 나에 대해서 조사를 좀 하셨네.
약간 분위기가 말랑말랑해지잖아. 정치인의 대화랑은 그런 게 좀 있어야해.

▶정영진
윤 대통령은 현재 그런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드신다는 거죠?

▶이상민
'윤 대통령이 영수회담에 대해서는 여당 지도부를 대통령이 무시하는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건 곤란합니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 논리는 일리가 있는건가요?

▶우상호
아니 저는 과거의 권위주의 시절의 영수회담 그러니까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1대 1로 동등하다.
같이 한번 얘기하자. 그런데 그건 오히려 영수회담을 제안한 대통령의 배려라고요.
그러니까 김영삼 대통령이 김대중을 보자고 한 것은 배려라고. 안 보면 그만이잖아.
그런데 김대중 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까지 국민들을 통합하기 위해서 만나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데 그다음부터는 이건 좀 영수회담이라는 표현은 너무 과거.
그러니까 이제는 대통령과 여야 정치 지도자의 만남 그러면 그건 오케이 해서 계속 만났단 말이에요.
그거라도 하자고 그것도 안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홍익표 원내대표가 되자마자 이재명 대표를 포함해서 여야 대표 당 대표와 원내대표 같이 봅시다.

▶정영진
5인

▶우상호
피의자를 왜 만납니까? 이렇게 된 거예요. 표현은 피의자라고 안 했지만 그런 느낌이었다.
대통령실의 백브리핑에서 피의자를 만나면 검찰에 무슨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서 안 된다. 무슨 말도 소리 하고 있어.

▶채윤경
그런데 이거 대통령 입장을 하나 전달 드리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법 리스크

▶우상호
이렇게 겁들을 내면 어떡해 나 언론이 이렇게 겁을 내면 어떡해 우리 문재인 대통령 할 때 하나도 겁 안 내더니 이 사람들

▶채윤경
겁이 너무 납니다.
바트관운
▶우상호
우습게 알더니

▶정영진
그 오해는 하지 마셔야 돼.

▶채윤경
저희는 항상 조심스럽고요.

▶정영진
그리고 저는 언론인 아니에요.

▶채윤경
사법리스크라고 하는 건 어쨌든 재판이 진행 중인 것들이 있습니다마는 정치는 정치고 그건 다른 차원의 문제다라고 이야기는 했습니다.

▶정영진
대통령 얘기는 이 정도 하고 어제 혹시 그러면 관훈토론회도 안 보셨어요?

▶우상호
저 안 봤어요.

▶정영진
뭐 하세요? 요즘에

▶우상호
요즘 뭐 다 어제 우리 지역에 제가 이제 국회의원을 그만두기로 했잖아요.

▶정영진
출마 안 하시잖아요

▶우상호
어제 지역에 구의원 시의원 그다음에 주요 그리고 마지막 명절이라 어제 회식하면서 고생했다.
몇 사람 울더라고. 아직 내 임기가 5월 말까지인데 왜 벌써 울어?

▶채윤경
아니 근데 관훈토론회는 낮에 했는데 낮에 드신 건 아니죠?

▶우상호
낮에는 기자들하고 먹었어요. 요즘 별로 이렇게 선거에 굉장히 중요한 쟁점이 아니면 잘 안 보게 되더라고요.
어제 관훈토론회는 누가 하신거예요?

▶채윤경
한동훈 비대위원장

▶우상호
그래요?

▶정영진
에이 또 거짓말하시는

▶우상호
진짜예요 진짜

▶정영진
이걸 몰랐다고요?

▶이상민
무슨 컨셉입니까

▶채윤경
근데 여기서 되게 한동훈 위원장 전제로 말씀드리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말이 되게 셌어요.
어제도 뭐라고 했냐 이재명 대표가 검사 독재라고 비판을 한다 그랬더니 답변이 검사 독재가 만약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었을 거다.
걸어다닐 수 있었겠냐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우상호
야당 대표를 상대로 그 따위 소리를 한단 말이에요.
역대 어느 여당 대표가 그따위 말을 해

▶채윤경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상호
되게 모멸감을 주는 말이지. 비유를 들어도 감옥에 있었어야지 이런 말을 한단 말이에요.
그런 얘기는 정치적으로 수준이 안 되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 그런 말을 하더라도 돌려서 이야기를 해야지.

▶정영진
우리 우상호 의원님이 출마를 안 하시니까 브레이크가 없어요.

▶우상호
뵈는 게 없어요.

▶이상민
노 브레이크입니다.

▶채윤경
이렇게 생방에서 하시면 걸 수가 없어요. 저희가 브레이크를

▶우상호
편집해 주세요.

▶이상민
어떻게 잘라요?

▶우상호
원래 이렇게 제가 정청래 의원처럼 말 함부로 하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되게 점잖은 사람인데.

▶정영진
그건 맞습니다.

▶우상호
괜찮아 내가 친한 동생이라 괜찮아요.
그런데 제가 이 정도 반응을 보인다는 것은 굉장히 결례를 했다는 취지다.

▶정영진
이 얘기를 처음 들으셨어요? 오늘

▶우상호
보도는 봤는데

▶정영진
보도는 보셨는데

▶우상호
채 기자의 발언으로 들으니까 더 화가 나는 그런데 어쨌든 그런데 제가 볼 때 이래요. 자기 상대방이잖아요.
그러면 보통 그런 말을 대응을 할 때 또 미리 준비해 가요.

▶채윤경
그렇겠죠.

▶우상호
그럼 그런 걸 준비해 왔다는 뜻이에요. 그 소리를. 그런 걸 준비해 오는 사람은 매우 무례한 사람이에요.
그렇게 그 워딩을 준비해 왔다는 걸 그래서 제가 저도 확 던져버린

▶정영진
그분의 논리는

▶채윤경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정영진
할 수 있죠.

▶채윤경
어려울 걸요.

▶정영진
그분의 논리는 뭐냐 하면

▶우상호
뭔 소리인지 다 알아요. 아는데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니라고 제가 설명을 듣고자 하는 게 아니잖아요.
무슨 취지로 했는지도 알고 그리고 보통 정치인이 이런 논리를 대면 이렇게 대응하는 그 역사를 제가 다 알잖아요.

▶정영진
그런 너무 말이 천박했다는 거죠?

▶우상호
천박했다보다도 무례했다는 보통 내 상대방에 관한 얘기는 파트너잖아요.
파트너에 대한 얘기는 되게 신중하게 대응을 하죠.

▶채윤경
그러면 하나가 더 있는데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한동훈 위원장의 대답이 4월 10일 이후에 제 인생이 꼬이지 않겠나 이기든 지든. 이렇게 얘기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제 집중을 한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만약에 4월 10일 이후에 총선 승리를 한다. 국민의힘이
그럼 한동훈 위원장은 어떻게 되고 패배한다면 어떻게 되는 거에요?

▶우상호
승리하게 되면 한동훈 위원장 때문에 승리한 걸로 평가될 거예요.
그러면 한동훈 위원장의 정치적 지위 대선후보 잠재적 대선후보로서의 지지도 급상승하죠. 히어로가 되죠.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얼마나 배가 아프겠어요 자기 지지율은 낮은데 한동훈 지지율은 높아.
한동훈이라는 분이 말한 이기든 지든이라고 할 때 이기든에 들어가 있는 얘기는 이 얘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똑똑한 사람이야. 다른 건 몰라도 자기가 한때 주군으로 모셨던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성정인지를 알고 얘기하는 거예요.
자기가 너무 뜨는 거를 못 견뎌하실 거라는 얘기를 한 거예요. 그런 얘기

▶정영진
어제 그 얘기예요.

▶우상호
졌다. 지면 총선 패배의 모든 책임을 다 지죠. 그러면 끝나는 거죠.
이 두 가지를 다 알고 있다는 소리니까 그러니까 그런 걸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이재명 대표에 의해서 얘기할 때만 그렇게 얼굴이 표독스러워지고 말이 함부로 나오고
또 무슨 86운동권 청산론 제가 이 얘기 좀 드리려고 나왔는데 86운동권을 청산하자 하면서 왜 자기 당 86운동권들은 이렇게 대접을 해줘요
원희룡 의원 82학번입니다. 제가 81학번이고 서울대 핵심 운동권 아니었어요?
그 사람은 국회의원 도지사 장관 다 했잖아요. 그런데 그 사람을 또 계양에다 공천하겠다고 손을 들어줬잖아요.
청산해야 할 운동권을 왜 계양에다 박습니까? 하태경 의원 여러분 잘 알잖아요.
서울대 아주 핵심 주사파. 거기는 완전 주사파 중에 주사파였죠.

▶채윤경
이제는 완전히 전향했잖아요.

▶우상호
그러니까요. 그런데 사람 그 사람이 부산에서 나와서 서울 도전하잖아요.
그거 도와주겠다는 거 아닙니까? 서울 험지에 나와서 운동권이잖아요.
임종석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성동구에 윤희숙 의원이 나오니까 막 박수 쳤잖아요.
윤희숙 의원 서울대 운동권 출신이에요.

▶채윤경
아 윤희숙 의원 운동권 출신이에요?

▶우상호
운동권 출신들을 자기는 박으면서 왜 우리 운동권 나는 운동권을 죽인다는 소리. 난 그래서 여기서 운동권을 운동권을 청산하기 위해서 운동권을 쓰잖아요.

▶정영진
여기서 다 밀고하시는거예요?

▶채윤경
이이제이인가요? 그러면은

▶우상호
말이 되냐고요. 그게 그러니까 운동권을 심판할 거면 운동권이 아닌 사람들을 운동권 후보들에게 보내야지.
자기 당 운동권도 심판해야지 자기당 운동권은 키워주고 민주당에 있는 운동권은 안 된다. 그게 뭔 소리야

▶정영진
그러니까 그쪽 얘기는 뭐냐 하면 운동권

▶우상호
그쪽 변호를 많이 하네. 얘기하세요.

▶정영진
그러니까 누가 오셔도 저는 항상 이제 반대쪽에서 얘기를 하니까. 운동권 운동했다는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그 운동했다는 것을 벼슬 삼아 20~30년 동안 우리나라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그냥 나의 일신의 안정을 위해서 일신의 어떤 욕심을 위해서 계속해서 정의를 혼자 독점하고 나는 운동권 했습니다. 이걸로 그냥 30년 동안 정치를 해왔다. 이거는 민주당에서 없어져야 될 구태 아니냐 이런

▶우상호
그런데 그러면 우리 민주당의 소위 86운동권의 대표 주자가 누구죠?

▶채윤경
우상호 의원

▶이상민
셀프 청산

▶우상호
저를 한번 평가해 보세요. 제가 우리 당 출입했으니까 잘 아시잖아요. 제가 언제 운동했다는 것을 훈장처럼 삼고 행세를 했습니까?
저는 오히려 그걸 안 내세우려고 정말 고민을 많이 한 사람이에요. 그리고 제가 우리 당에서 당대표를 했습니까?
비대위원장을 했잖아요. 그것도 망가질 때 잘 나갈 때는 다 자기들이 해. 그리고

▶채윤경
잘 들어보세요. 이게 586의 생각이에요. 정확하게.

▶우상호
힘들면 꼭 우상호를 쓰려고. 그래 우리 당의 대표급 한 사람들이 제가 대변인을 8번 했는데요.
왜 8번 했겠어요? 잘하니까. 나를 써먹으려고 우리 당의 지도자급 되는 사람 중에 우상호를 안 쓴 사람이 없어요.

▶채윤경
잘합니다. 실제로.

▶우상호
그러면 뭐예요? 나를 이용해 먹은 사람들이잖아요. 보통 대변인이 한두 번 하면 끝이에요. 왜냐하면 그 정도로 화면을 받았으면 그다음에 다른 거 더 높은 거 하고 싶어 해. 저는 8번 했어요.

▶이상민
8선 대변인

▶우상호
그게 자랑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그만큼 형님들이 나를 안 키우고 나를 대변인으로만 쓰는 거야.
예를 들면 문재인 대통령은 내가 최고위원이었거든요. 나 공보단장 시켰어요. 대선 때 2012년
공보단장은 당 최고위원이면 선대위원장이에요.
공보단장은 선대위원장 밑에 밑에 있어요. 선대위원장이 있고 밑에 선대본부장 그 밑에 공보단장이에요.
나한테 공보단장을 해달라고 그래서 아 선배님 내가 최고위원인데 2단계 강등을 시키면 어떡합니까?
그랬더니 그게 2단계 아래 요새 잘하잖아요. 2단계 아래인가요?
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이상민
'2단계 아래입니까? '

▶우상호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똑같아. 똑같아. 그리고 내가

▶이상민
'잘 좀 하세요.'

▶우상호
그래서 내가 그렇지만 보통 공동선대위원장 하는 건데 공보단장을 해달라고 그래서 내가 했어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다른 사람들이 뭐라 하냐면 호의호식했다는 거야.
나는 더 높은 자리를 할 수 있었는데 낮췄는데 그래서 내가 아니 지금 무슨 소리들을 하는 건가.
그리고 예를 들면 한동훈 씨가 그 내용을 잘 모르는 거지 몰라서 알려드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래서 윤석열 정권 심판론으로 이 선거가 쫙 가니까 민주당 심판론을 내야 되겠는데 마땅한 게 민주당 심판론이라고 그러면 너무 이렇게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 것처럼 보이니까 가상의 적을 만들 때 야당 내에 86운동권을 타깃으로 삼은 거죠. 검사다운 발상이죠.
그래서 제 말은 그럴 수는 있지만 저는 논박을 하는 거죠.
그러려면 당신의 86운동권 청산 운동이 진정성이 있으려면 첫 번째 당신 당 내에 권력 86운동권부터 청산해라.
국민의힘에 있는 86운동권은 잘했고 민주당에 있는 86운동권이 못했다면 못한 근거를 얘기해라 보세요.
아까 내가 원희룡 의원을 말씀드렸지만 원희룡 의원은 국회의원도 했고요. 도지사도 했고요.

▶정영진
장관도 했고요.

▶우상호
민주당 386 중에 이 세 가지를 다 해본 사람은 없어요.

▶정영진
근데 이제

▶우상호
장관을 해본 사람이 있고

▶정영진
당에서도 당에서도 사실 그 얘기는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만 얘기하는 건 아니고 이제 운동권 86세대들 이제 물러나십시오.
얘기가 당 안에서도 있잖아요.

▶우상호
제가 지금 이번에 불출마했잖아요.

▶정영진
물러나시죠. 그 얘기 들으신 거다?

▶우상호
아니죠 그렇죠. 대표주자가 그만두면 대표 주자가 그만두면 그만둔 거지.
그렇잖아요. 지금 이 세대 전체를 싹을 자르겠다 이런 건 아니잖아요.

▶정영진
대표 선수

▶우상호
1세대 주류 주된 사람들은 거의 지금 퇴진하고 있어요.
쫓겨난 게 아니고 스스로 그만둬주고 있고 김영춘 의원이 그만두고 제가 그만두고 있고 여성 중에서는 예를 들어 예를 들면 그러니까 그런데 지금 86이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는 초선도 있어요. 초선은 무슨 이유로 그만둬야 합니까?

▶정영진
86 중에도 초선이 있는데

▶우상호
그리고 이제 새로 도전하려고 하는 86도 있어요. 그러니까 나는 세대를 일반화하면 잘못된 비판을 하게 돼요.
그중에 누구 딱 집어서 하는 게 좋죠.

▶채윤경
이걸 한번 정리해보면 좋을 텐데 민주당을 구성하는 어떤 세력이 호남 세력과 옛날에는 친노 친문 86 이 정도의 큰 덩어리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 의원 160여 명 중에 86이라고 묶을 수 있는 분은 몇 분 정도 되는 거예요?

▶우상호
한 60명 됩니다.

▶채윤경
60명 많긴 많네요.

▶우상호
많긴 많아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계파로 나눠져 있어요.
그러니까 중립지대에 있는 사람이 한 30~40명, 이재명을 돕고 있는 86이 한 10명, 옛날에 이낙연 선배와 가까웠거나 혹은 친문 성향이 한 15명.
그러니까 대략 다 흩어져 있죠. 이 사람들이 하나로 묶여 있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이게 재미있는 게 86 물러가라 그러다 보면 똑같은 한동훈 씨와 똑같은 문제에 걸려요. 자기들에게도 있거든 자기 계파에도. 그래서 사실은 물러가라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바깥에 있는 동생 그룹들이에요.
이 안에 있는 사람들은 물러가라는 소리를 못 해요. 각 계파별로 다 있어서.

▶채윤경
형님들 때문에 우리 자리가 안 나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인 거

▶우상호
그러니까 밖에 있는 후배들이 그런 얘기하는 건 나는 마음이 좀 아파 그래서 나도 물러나잖아요.
내 후배 나는 그래서 내 지역구에 청년세대 해달라 민주당 당 지도부에 얘기했죠.
보통은 그만두면 자기 후계자 되는 사람을 슬쩍 추천해요.
저는 그렇게 안 하려고 정말 당에서 선발해 달라 그렇게 말씀을 드렸고 그래서 그런 마음의 빚은 있어요.
국회의원 4선이면 할 만큼 했지. 여기에 30~40대 후배 중에 누가 왔으면 좋겠다.
그럼 내가 열심히 도와서 당선시켜야지 이런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걸 너무 어떤 정쟁의 거리로 삼는 것보다는 저처럼 이렇게 마음 먹은 사람들이 앞으로 갈수록 늘어나니까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초선 중에 최종윤 의원이 저희랑 전대협 같은 세대예요. 왜냐하면 불출마했잖아요. 하남 그 좋은 지역이에요.

▶정영진
하남돼지집

▶이상민
그건 돼지고기집이고요.

▶우상호
그다음에 김민기 김민기 의원이

▶채윤경
김민기 위원장

▶우상호
진행자를 용퇴를

▶채윤경
진행자도 586이에요.

▶우상호
50대인가?

▶정영진
제가요? 말도 안 되는 거

▶우상호
그렇죠? 40대죠?

▶정영진
한참 멀었죠. 언제 50되나.

▶우상호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실제 이번에 불출마한 사람 중에 86만 벌써 한 4~5명 되잖아요.
그러니까 그건 이미 하고 있는데도 하고 있는데도 그걸 인정해주지 않고 자꾸 얘기하는 것은 정쟁의 소일거리로 쓰고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어쨌든 저희 대표적인 우상호가 물러났으니까 세대 퇴진론보다는 조금 누구를 더 집어넣을 건가.
앞으로 민주당은 누가 더 주도하는 게 좋을까 이런 쪽으로 관심을 기울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민
그러면 ox로 또 하나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논쟁적인 질문일 수가 있어요.
ox 하나 좀 들어주시고요. 윤석열 정부의 탄생 책임을 놓고 굉장히 논쟁이 뜨겁습니다.
윤석열 정부 탄생 책임 친문에게 있다. ox

▶우상호
세모 이게 왜냐하면 제가 비대위원장 됐을 때 소위 대선백서 만들까 말까 논쟁이 있었잖아요.
그때 제가 만들지 말라고 그랬어요. 왜냐하면 초안을 이렇게 만들어놨더라고 앞으로 제대로 써 이만해

▶채윤경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는

▶우상호
뒤집어 보니까 활동 일지야 평가 보고서가 아니고 야 이런 걸 왜 내냐.
그리고 그때 이제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끝나고 나니까 그때는 약간 친문진영에서 이재명 대표 쪽을 겨냥해서 책임론을 제기한 거예요.

▶정영진
너때문에 졌다.

▶채윤경
후보에 문제가 있었다.

▶우상호
아니 대통령 선거 진 건 그렇다 치고 지방선거는 이재명 대표가 계양 나왔고 송영길을 서울 보내서 진 것 아니냐.
예를 들면 이걸 공격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래 내가 가만히 보다가 이건 안 되겠는데 지금 선거 진 정당이 책임론을 가지고 싸우면 그게 무슨 무슨 그래서
그때 제가 비대위원장에 대해서 선거 패배의 책임은 모두에게 있다.
누구에게만 덜 있고 덜 있는 거 아니다. 이 논의는 중단하겠다,고 딱 끝내고 제가 세로고침위원회라는 위원회를 만들어서 이제는 누구에게 책임이 있나가 아니라 국민들은 왜 민주당을 찍지 않았나라는 주제의 보고서를 냈어요. 굉장히 잘 쓴 보고서예요.
지금도 정치학자들은 다 구해서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낸 보고서 중에 제일 볼 만한 보고서다.
거기에 그다음에 유권자 지형 분석 유권자가 20년 전의 유권자와 지금 유권자가 달라요. 판단의 방식도 다르고 기준도 다 틀려요.
그런데 우리 당에 있는 전략가들이 이걸 몰라 아직도 20년 전의 전략을 짜고 있어요.
그래서 이건 선거는 이래서 지는 거다라고 하는 것을 정리한 적이 있는데 다시 말씀드릴게요.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이번에 지난번 대선 패배의 책임 있는 사람들은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이에요. 다시 지난번 대선 지방선거 끝나고의 책임 논쟁을 불을 붙이는 겁니다.

▶정영진
왜 했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우상호
왜 했는지는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다시 그 논쟁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어서 대선 패배의 책임이 어떻게 친문에게만 있어요?
이재명 후보가 대선 끝나고 큰 절을 하면서 뭐라고 그랬어요? 이번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듣기에 따라서는 임혁백 선생은 이재명 책임론도 꺼낸 거예요.
대선 패배의 큰 책임은 후보가 더 있지. 그러니까 후보에게도 책임이 있고 윤석열 총장 같은 사람한테 속아서 그런 사람을 발탁시켜줘서 저쪽 후보가 되게 만든 문재인 대통령 및 문재인 대통령 참모들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죠. 패배는 모두에게 있는 거예요.

▶정영진
책임은 누구에게나

▶우상호
그런데 문제는 왜 그걸 극복하지 못했나 원인을 분석하는 게 더 지혜로운 거죠. 그래서 저는 이렇게 봅니다. 임혁백 위원장이 만약에 친문에 이번에 나오려고 하는 후보자를 겨냥해서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그러면 대단히 큰 실수를 하시는
왜냐하면 그럼 그 사람들이 그렇게 말한다고요. 지금 내가 말한 것처럼
아니 그럼 지난번 패배의 책임은 이재명 대표에게도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재명 대표도 공천 주지 마세요.
그러면 어떻게 할 거예요?

▶채윤경
다같이 안 주면 어때요? 그러면

▶이상민
그럼 누가 출마하는거에요?

▶우상호
이 사람이 지금 뭐 하는 거야? 우리 지금 후보내지 말라고?
그러니까 내 얘기는 공관위원장이 그런 말을 하면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저거는 실수하셨는데 왜냐하면 저런 논쟁을 못하게 만든게 내가 비대위원장할 때 백서를 발행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한데
그래서 선거에 진 정당이 너 때문에 졌어 너 때문에 졌어 멱살 잡으면 국민들이 너네 둘 다 싫어 이런다고

▶정영진
그건 그런데 맞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이재명 대표와 이재명 대표를 따르는 많은 사람들이 선거에서 많이 이겼으면 좋겠는 그런 상황이 현재 주어졌어요.
그 상황에서 그러면 과거에 계시던 분들을 좀 몰아내기 위해서는 어쨌든 지금 과거의 잘못들을 우리가 판단해서 즉 역사를 우리가 만들 수 우리가 쓸 수 있잖아요.
지금 현재 그러니까 과거에 누가 잘못했다는 역사는 현재의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 걸 명분으로 해서 과거의 사람들 혹은 친문 세력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공천에서 배제시키기 위해서 얼마든지 그건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우상호
민주당은 그게 불가능해요. 특정 세력이 특정 세력을 배제하기 위한 공천은 불가능하게 이미 다 짜놨어요.

▶정영진
시스템으로

▶우상호
그래서 우리가 잘 보시면요 제가 선거 때마다 전략을 담당했거든요. 2012년도에 전략홍보본부장 했고요. 2016년도에는 전략공천위원회 부위원장을 했고요. 2020년에는 제가 비례대표 공천심사위원장을 했어요. 그러면 항상 공천에 관여하고 있잖아요. 2012년도에 한명숙 대표랑 친한 사람들이 공천 받았어요? 2016년도에 김종인 비대위원장하고 친한 사람이 공천... 받았네. 몇 사람 몇 사람 비례를 2020년도에 이해찬 사람들이 대거 들어왔어요?
아니에요. 그렇지 지역별로 가장 이길 수 있는 사람 중심으로 공천하도록 짜놨어요.
우리는 그러니까 그게 친명이든 친문이든 상관없어요. 경쟁력이 있으면 이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래서 여론조사를 해봤는데 예를 들어 우상호가 1위가 나왔고 정영진이 2위가 나왔어. 그 정영진이 지금 당 대표랑 친해 그래서 우상호를 줄 수밖에 없어요.
아니면 우상호 정영진을 경선을 시켜요. 그래서 경선을 이긴 사람이 공천 받는 거예요.
이게 민주당은 한 18년 쫙 왔어요. 당대표가 좀 도와줄 수 있는 거는 전략 공천에서 조금 몇 군데를
전략공천 지역이 아닌 데는 대표가 거의 관여를 못해요. 그래서 제가 볼 때 그런데 국민의힘은 당헌당규상 가능하게 돼 있어요.
그게 우리랑 좀 달라요. 그래서 제가 볼 때 총선 때마다 계파 공천이라는 기사가 나오지만 2012년 2016년 2020년 지난 세 번걸 보면 그렇게 특정 세력이 특정 세력을 몰아내는 공천을 한 적이 없어요.

▶정영진
그랬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은 떨어진 사람들의 불만 같은 거예요?

▶우상호
그렇습니다.

▶채윤경
그러면 질문 하나 엄청 질문하고 싶은 게 많은데 서용주 부대변인이 우상호 의원실에 있었잖아요.

▶우상호
보좌관 출신. 제가 매우 아끼는

▶채윤경
근데 이제 이거는 왜 이렇게 된 걸까요? 그럼 경쟁

▶우상호
어... 되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하시네요. 그러니까 뭐 86하고 한번 해보자는 소리인가.

▶채윤경
그런 거였나요?

▶우상호
그건 아니고 제가 볼 때는 시스템상 이 친구가 지역의 경쟁력 조사에서 1등을 못한 것 같아요.

▶정영진
1등은 못 할 수 있죠.

▶채윤경
그럴 수 있죠. 신인인데

▶우상호
그러면 1등 2등 2명을 붙여주냐 3명을 붙여주냐를 갖고 논의를 해요.
공천심사위원회가 제가 내용을 못 들었는데 2명을 하냐 3명을 하냐 할 때는 그러면 2위 후보와 3위 후보를 놓고 보거든요.
2위 3위 후보가 또 격차가 많이 벌어지면 2명으로 가고 2위 3위가 붙어 있으면 3명이 가는데 2위 3위의 격차가 어느 정도인지 제가 알 수가 없으니까 제가 볼 때 2위 3위 격차가 좀 난 모양인데

▶채윤경
추미애 전 대표의 보좌관이었던 조일출

▶우상호
우상호 보좌관이 추미애 보좌관한테 졌네. 열받네. 조일출이 준비를 더 오래 했어요.

▶이상민
지금 당 내에서 논쟁을 벌이고 있는 인물이 있지 않습니까?
임종석 추미에 이 두 분 좀 말리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정영진
우상호 의원이?

▶우상호
저는 한양대를 안 나왔어요. 한양대 나오신 분끼리 다툼이 제가 왜 낍니까?

▶채윤경
한양대 전투였군요.

▶우상호
그런데 원래 이 두 사람이 친했었어요. 그래 처음에는 한양대 선후배라고 그 누이누이하고 동생 동생 하다가
언제부터 멀어졌냐 하면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에 임종석 군을 비서실장으로 쓰고 그때부터 추미애 대표와 거리가 멀어진 이유는,
그 멀어진 이유는 추미애 대표가 대선 선대위 선대위라는 게 일종의 후보 선대위이기도 하지만 당선 선대위이기도 하잖아요.
그리고 후보께서 이건 당의 선거처럼 치르겠다고 하셨기 때문에 추 대표께서 좀 그림을 세게 잡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비서실장인 임종석 실장 입장에서는 그러다 보면 후보의 의중을 반영하는 선대위 운영이 좀 어렵겠다 싶어서 약간 신경전이 벌어졌었어요.

▶이상민
예전부터 있었군요.

▶우상호
아니 그때부터.
그러니까 2016년 17년 선대위 때 대선 경선 끝나고 선대위가 지었을 때 그래서 추미애 대표가 한때 임종석 비서실장을 경질하려고 그랬었어요.
선대위 비서실장을 문재인 대표가 그거 못 받겠다. 문재인 후보가. 그런 이유도 있어요.
그러니까 그게 그 선대위 그러니까 당시 후보 선대위를 둘러싼 주도권 다툼이 있었고

▶정영진
그 이후로 화해할 만한 상황은 없었고?

▶우상호
화해가 불가능했어요.

▶정영진
불가능해요? 한 번 갈라지면

▶우상호
그렇게 나중에 대통령이 되시고 비서실장 임명한 다음에도 또 당 대표가 그때 아시잖아요 추미애 대표가 요구한 거
장관 인사권 달라고 한 거 약간 추미애 대표가 조금 세게 주장하시는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그거를 할 수 없이 전선에 제일 앞에 있는 비서실장이 자꾸 이렇게 마크를 하다 보니까 더 화가 나셔서 갈등이 오래됐죠.
그런데 그거를 시간이 오래 지나서 잊으신 줄 알았는데 이제 임종석 실장의 성동 공천 문제가 수면에 떠오르니까 추 대표가 갑자기 그걸 소환시킨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임종석이 당황한 거죠. 그 옛날 일을 가지고 굳이 또 이제 와서 또 때리시나 이런, 그런 후언이 있어요.

▶이상민
후언이 있었군요.

▶정영진
재밌네.

▶채윤경
재밌죠? 모르는 게 없으세요. 정기 고정 출연해야 돼.

▶정영진
어차피 다음 출마도 안 하시는데 여기는 그냥 나오세요.

▶채윤경
너무 행복해. 지금 너무 재밌어.

▶정영진
너무 재밌는데 요거 이런 것도 많이

▶우상호
이런 거 씌우면서

▶채윤경
아니 그러면

▶우상호
끝났어 정영진 나한테 이런 로만 칼라 씌운 사람

▶채윤경
그러면 이제 오신 김에 제가 쪼개쪼개 쪼개서 그냥 바로바로 탁탁 여쭤볼게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랑 이재명 대표가 만났잖아요. 독대를 30분 했잖아요. 누구의 이름을 썼을까요?

▶정영진
자르면 안 될 사람?

▶우상호
그런 대화 안 해요. 그런 대화를 안 해요.

▶채윤경
안 들어가도 다 아신다니까요.

▶우상호
왜냐하면 문재인 30분이면 그런 대화할 시간 없어요.

▶채윤경
둘만 있잖아요. 30분

▶우상호
둘이어도 우리 지금 벌써 몇 분 지났어요?
40분 30분 사이에 그런

▶채윤경
50명을 썼을 것 같은데 30분이면

▶정영진
그 얘기 말고 중요한 얘기

▶우상호
문재인 대통령은 정말 그런 걸 안 해요. 그분은 소위 친문이라는 계파가 있잖아요. 친문 의원들을 소집해서 밥 한 번 산 적이 없어요. 그루핑을 싫어하셔요. 그리고 김경수가 제일 오른팔인데 사면도 안 시켜주잖아. 대통령 마지막에. 그게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채윤경
그건 하기 쉽지 않은 일

▶우상호
그런 사람이에요. 뭘 하기 쉽지, 김태호 같은 사람 사면 팍팍 해주는데

▶채윤경
그건 윤석열 대통령이 한 거.

▶우상호
그러니까요. 사람이 다르다고 종자가.

▶정영진
종자가 뭐예요?

▶이상민
종자가 달라요.

▶우상호
품성이 품성이 죄송합니다.

▶채윤경
이거는 취소하겠습니다.

▶우상호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 보면 그래서 거기서 경선과 관련된 얘기를 했다기보다는 내가 볼 때는 아마 선거제 얘기를 많이 했을 것 같아요.

▶정영진
거지 그 얘기는 뉴스에 나왔던 것 같은데.

▶우상호
선거지 얘기만 해도 15분 걸리죠. 의례적인 덕담 한 3분 선거지 얘기 그런데 그먼저 이 대표가 물어봤을 거예요.
정말 연동제 병립형이 고민을 털어놨을 거 아닙니까? 그거는 이재명 대표가 어느 한쪽을 선호한 게 아니에요.
이재명 대표가 원하는 건 완전히 연동제예요. 의원 수를 늘리든 해서 완전 연동형으로 가자는 게 이재명 대표의 생각인데 의원 정수를 못 늘리잖아요.
국민들이 싫어하셔서. 완전 연동제를 못 하고 나니까 현행대로 할 건지 권역별 비례로 갈 건지 고민이 남아있었지.
그런데 이제 현실적으로는 이 두 개를 놓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어쨌든 김부겸 정세균 이런 분들이 다 연동제로 가라고 하고
그런데 그건 어폐가 있는 게 지금 있는 건 연동제 아니에요. 할 수 없이 준 자 붙여서 준연동형이라고 그랬는데 이거 연동형 아니에요.
이건 굉장히 기형적인 제도예요. 위성정당을 만들 수밖에 없게 만들잖아요. 제도가.
그럼 잘못된 제도지 이게 무슨 개혁이야 그런데 나는 너무 부끄러워 위성정당 만드는 게 솔직히 이게 뭐예요?
그런데 그런데 이 제도를 바꿔야 되는데 그러면 완전 연동으로 가야 더 개혁이잖아.
그런데 안 되잖아 그렇다고 병립형으로 갈 수는 없고 대통령이 그 말씀하시느라고 그랬지 누구 공천해줘 이런 얘기는 거의 안 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내가 문재인 대통령이면 나는 얘기했을 거예요.

▶채윤경
누구를 얘기하셨을까요?

▶우상호
임종석은 해줘. 내가 문재인이면 그런데 그분은 우상호가 아니잖아요. 저보다 고결하신 분이라 그런 말씀은 안 하셔요.

▶채윤경
그러면 이제 지금 계속해서 그러니까 거의 사실 확인이 된 것들인데 한번 여쭤보면 지금 임종석 전 실장이 나가겠다고 한 데다가 이제 조상호 변호사를

▶우상호
이름이 상호에요? 상호면 괜찮지.

▶채윤경
괜찮나요? 여론조사를 돌렸다 이거 확인이 됐는데

▶우상호
여론조사 돌리는 거는 우리 서대문에도 여러 사람 돌리고 있어요.
지금 그런데 청년들이 아니고 기존에 있는 사람들 돌려보고 있어요.
그거는 중요한 게 아니에요.

▶채윤경
중요하지 않다. 추미애 전 대표를 지금 동작을 등을 비롯해서 한 서너 군데를 또 여론조사를 돌린 것 같아요.
그거는 이제 당에서 그렇게 했다는 것은 어쨌든 지역에다가 배치를 해서 공천을 줄 생각은 있다는 걸로 봐도

▶우상호
한번 해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조사가 일종의 서너 가지 용도가 달라요.
제가 그런 거 옛날에 많이 해본 사람 아닙니까? 그런데 공천을 위해서 해보는 경우가 있고 이 사람을 몇 군데 해서 어떤 한 사람을 하나의 기준으로 지역별 성향들을 분석하는 조사가 있어요. 그 사람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a라는 사람을 가지고 다섯 군데를 해보면

▶채윤경
유권자들의 성향을 볼 수 있어요.

▶우상호
여기는 덜 나오는 데가 있고 여기는 덜 나오는 데가 있고 이런 거 판별 분석하려고 하는 용도도 있고요.
용도라는 여론조사의 목적이라는 건 여러 용도가 있어요.

▶정영진
홍보 용도도 있고

▶우상호
홍보는 본인이 하는 거고 그래서 제가 이렇게 봐요. 임종석 씨에 대해서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임종석 씨는 이 양반이 관련된 혐의는 대법원에서 무죄가 났어요.
그런데 당이 세 번을 공천을 안 줬어요. 이 사람을 그래서 홍익표 의원이 3선이었어요.

▶채윤경
이 얘기는 2012년 그떄 이야기

▶우상호
그렇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 사람은 세 번을 국회의원 출마를 안 한 거예요. 무죄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제가 볼 때는 억울하죠.
정청래 의원은 억울하게 컷오프 됐는데 손혜원 의원은 한 번 마포에 시켜주고 그다음에 자기가 들어갔잖아요.
임종석 의원이 강팍한 사람이면 홍익표 의원 초선시키고 재선하려고 할 때 홍익표 의원이 물어봤대요.
임종석 국장한테 당신 때문에 내가 대타로 그때 했는데 무죄가 났으니 당신이 여기 다시 들어와라.
임종석이 무슨 소리냐 한 번 하신 분은 계속하고 자기는 다른 데 알아보겠다. 그거 빠진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 홍익표 의원이 빠졌으니까 그래서 다시 거기를 한번 나가보려고 한 거니까 무리한 건 아니에요.
그러니까 저처럼 연속 세 번 네 번 한 사람이면 나는 예를 들어서 지금 그런 식의 이 사람 또 들어와? 이럴 수 있겠지만
이분은 2008년 5월 이후로 국회의원 해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당에서 어떻게 보면 무죄났는데 배려를 해야 되는 입장이지 그런데 이 사람을 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뭐냐
그러면 남은 건 그거 하나잖아요. 86이기 때문이거나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을 했기 때문이잖아요.
그 외에는 이 사람은 당일을 한 적이 없거든 왜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안 된다는 이유를 대기가 매우 어려워요. 지금 지도부들이
당일을 해본 적이 없고 당에서 특권 세력이 돼본 적도 없고 당을 국회에서 활동한 지 16년 지났고 이유를 못 대. 지금 왜 안 된다는 건지.
그러면 공정해야지 이유를 대줘야지.

▶정영진
역시 다 한편이야.

▶채윤경
또 물어보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상호
그런데 내가 다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은 국회의원을 계속했기 때문에 판단이 좀 달라요. 그런데 이 사람은 제가 볼 때 아니 근거가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래서 그런데 그게 만약에 문재인 대통령 지난번 대선에 책임을 져야 되기 때문에 그러면 똑같이 하잖아요.
대선 패배의 책임은 이재명 대표도 있어요. 그러면 같은 기준으로 해줘야 돼. 기준을 임종석을 제거하기 위해서 기준을 만들면 안 됩니다.
그거는 불공정한 문제가 되죠.

▶채윤경
공관위원장의 이야기를 하나 더 빌려서 그때 당시에 해석이 많이 나왔던 게 이번에 명단 발표 없는 분들 중에서 이제 중진들은 좀 알아서 미리 비켜주면 좋겠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을 때 뭐 전해철 홍영표 의원 이런 분들의 이름이 나왔어요.

▶우상호
그분들을 겨냥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그걸 확인시켜드릴 수 있습니다.

▶채윤경
확실히 아닌 건가요? 그럼 이분들은 출마해서 경선하시면 되나요?

▶우상호
그렇게 보시는 분들은 친명 친문 공천 대결로 몰아가고 싶은 언론인들이 그렇게 만들었어요.

▶채윤경
언론인들이요? 본인들이 제일 분노하시던데

▶우상호
언론인들이 이간질하고 있잖아요. 그렇게 해보셨잖아요.
그런데 예를 들어 그래요. 임혁백 위원장이 그렇게 할 리가 없어요.
임혁백 위원장은 조금 더 나이 드신 올드보이들을 얘기하고 있는거죠.

▶채윤경
그러니까 3선 정도 의원의 이 타깃이 아니다.

▶우상호
이 정도는

▶채윤경
훨씬 더 다선의원들.

▶우상호
제 얘기는 이 정도도 안 건드리면서 왜 86학번 임종석은 왜 건드리냐는 거 하려면 똑같이 기준이 있어야지.
그러면 86을 기준으로 하면 86 이상 전부 다 잘라야지. 쉽지 않잖아.
86이어서라고는 못 한단 말이에요. 86이라고 그러면 조정식 사무총장, 정성호 의원 다 포함

▶정영진
다 걸려. 다 걸려.

▶우상호
김영진. 그러면 우리는 내보낼 사람이 없어.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지금 어려운 지역에서 뛰고 있는 86들도 많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국민의힘과 싸워서 의석을 가져온 86이 한 30명 돼요. 더 좋은 지역에서 되는 게 아니고 이 사람들이 빠지면 새로운 사람이 가서 질 수도 있어요.
그런 지역들은 86이니까 물러가라는 소리를 못하는 거예요. 역시 경쟁력 중심이죠. 그러면 임종석이 안 된다고 하는 근거가 지금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그러면 감정이잖아. 감정으로 공천하면 안 되지. 성동에서 임종석이 떨어질 것 같다.
그래서 못 주겠다. 그럼 오케이 나부터 가서 말려 야 데이터 보니까 너 떨어질 것 같더라.
다른 사람 보내줘 너 망신당한다 내가 설득하죠.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는요. 당선 가능성이 제일 높은 사람 중심으로 공천해야 됩니다. 무조건

▶채윤경
그럼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서대문갑이 지금 이 빈 거잖아요. 의원님 안 나오시면서

▶우상호
아직 제가 국회입니다.

▶채윤경
그러니까 앞으로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다음 선거 때는 출마자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건데 민주당에서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이용호 의원이 나가겠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럼 누구를 공천하는게 전략적으로 좋습니까?

▶우상호
저는 전적으로 3040대 청년을 보내달라고 한 거 아닙니까?
30~40대 청년을 당이 결정을 해 주든가 아니면 청년들만 모아서 여기서 경선을 시켜주든가.

▶정영진
서용주 어때요? 서용주

▶우상호
서용주 좋은 거 되게 좋아하나 봐. 고마워. 보좌관이 마음에 들어서

▶정영진
너무 마음에 안 들 수도 있지.

▶우상호
아니 그러니까 누가 어제 통화하면서 내가 너 왜 안 되는지 알아보려고 그러는데 다 대답도 안 해준다.
나도 마음이 아프잖아. 팔이 안으로 굽잖아. 그러나 나는 되게 당이 공정하게 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마음은 아프지만 소주 한잔 먹어야죠.
그런데 뭔 얘기하더라.

▶채윤경
청년들도 이제

▶우상호
청년들 공천을 다른 지역을 공모했던 사람들은 안 되죠.
그런데 어쨌든 여기는 좀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어느 분이 될지는 저도 모르죠.

▶정영진
전혀 모르고

▶채윤경
여기 원래 하겠다고 했다가 자리를 옮긴 이수진 의원이 있잖아요.
윤영찬 의원이랑 붙겠다고 갔는데 거기는 어떻게 공정한 경선을 통해서 하게 되면

▶우상호
참 힘든 질문.
그건 모르죠. 누가 유리할지 그런 얘기하면 내가 편파적이 되니까. 경선을 경선해 봐야 아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우리 지역에 온 이용호 의원이 저하고도 원래 친했는데 저는 그분을 우리당에 입당시켜주자고 여러 번 주장했었어요.
무소속으로 남원에서 그런데 남원에 지금 그분은 현직 현재적으로 그 사람 남원 국회의원이에요.
5월까지는 그런데 마포에 와 있었잖아요. 그것도 좀 이상하더라고요.
아니 현직 국회의원이 자기 지역에 의정활동을 해줘야지 5월까지는. 마포에 와 있고 마포에 있다가 거기 조정훈 씨 줄 것 같으니까 서대문갑으로 오잖아요.
이런 거는 바람직한 건 아니에요. 그리고 오시면서 뭐라고 그러냐면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 나 불출마했잖아 출마했는데 무슨 청산을 하러 와 이미 청산됐는데. 그래서 그래서 기자들이 물어봤어요. 거기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하지 않냐 했더니
앞으로 거기 새끼 운동권이 올 가능성이 있어서 간다.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 그래서 내가 그 정도의 논리로 오시면 방어가 가능하다.
그래서 청년 좋은 청년 후보를 당에서 공천해 주시면 열심히 제가 도와서 당선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영진
그리고 불출마 이후로는 특별히 하실 일 없는 거죠. 앞으로?

▶우상호
저는 이한열 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복귀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여러분들 이한열 기념사업회 만원 후원 회원이 있어요.

▶채윤경
틈새 영업이네요.

▶이상민
그때 나와 주세요.

▶우상호
그때 내가 저 후원회원 용지 갖고 올게. 출마 여기저기 출연하면서

▶정영진
그래서 물론 나중에 그것도 하실 텐데 특별히 일 없으시면 저희 저 한 일주일에 한 번씩 오세요.

▶이상민
흔들리고 있습니다.

▶채윤경
그러면 나머지 질문은 아니 어떻게 넣어둘까요? 남겨놓고,

▶정영진
약간 지금 당겨.

▶채윤경
하고싶은 게 많은데.

▶우상호
아니 아니 안 당겨 안 왜냐하면 지금 이 이런 컨셉의 프로그램에서 와달라는 데가 너무 많아 그래서 조금

▶정영진
여기는 채윤경 기자가 있잖아요.

▶우상호
그러네요. 사실은 채윤경 기자보다 정영진을 더 좋아해요.

▶채윤경
그러니까 여기 어떻게 하시겠어요? 지금 계약서

▶우상호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고 그때 이제 공모를 붙여봐서

▶채윤경
우리도 우리도 경선을

▶우상호
제일 대접이 괜찮은 곳으로

▶이상민
공개입찰로
마지막으로 좀 무거운 질문일 수 있습니다. 오늘 조국 전 장관의 입시 비리 감찰 무마 이런 선고가 있다고 보도가 나왔는데요.
오늘 좀 어떻게 나올 거라고 보십니까?

▶우상호
그건 잘 모르죠.

▶채윤경
신당을 비례연합을 만들 때

▶이상민
톤이 달라지셨어요

▶채윤경
민주개혁진보연합이 출범을 해서 비례연합을 할 텐데 그때 조국 전 장관이나 송영길 전 대표 이런 분들도 같이 테이블에 올라올 수 있을까요?

▶우상호
그 결정권은 민주당에 있지는 않고요. 4년 전 위성 정당과 이번 정당이 다른 것이 뭐가 다르냐 하면 4년 전 위성 정당은 조정훈 용혜인 두 사람만 자기 정당이 있고요. 나머지는 우리가 보낸 7명 빼고 나머지는 다 우리 당으로 오는 거. 그러니까 위성이 맞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우리는 적정한 숫자를 정해주면 그게 7이든 10명이든 거기만 보내고요. 나머지는 우리는 결정권이 없어요.

▶정영진
실제로도 없어요?

▶우상호
없어요. 왜냐하면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가령 정의당이 들어와 그러면 정의당 공천하는데 우리가 관여할 수 없잖아요.
그다음에 진보당이 들어와 그다음에 용혜인 의원이 하는 기본소득당 이런 기타 정당들 그러면 이 사람들이 공천한 사람들이 들어오는 거예요.
우리는 거기에 누구를 공천하는지를 가늠할 수가 없어요.

▶채윤경
공천은 관여할 수 없지만 순번은 할 수 있잖아요. 순번를 정하거나

▶우상호
그거는 미리 짜요. 미리 합의를 해야 돼요.

▶채윤경
그럼 이를테면 민주당이 1번이면 녹색 정의당이 2번이고 이렇게 기본소득당이 3번 이런 식으로 서로 미리 정한다는거죠?

▶우상호
그건 미리 정해야 돼요. 안 정하면 싸움이 나니까. 그래서 그거는 이 정당이 뜨기 전에 합의가 돼야만 정당이 만들어질 수 있어요.
그러니까 이제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여기에 어느 어느 정당들이 들어오는가에 대한 결정권은 민주당에 있는 게 아니고
이거를 하자고 한 바깥의 시민사회진영이 결정권이 있어요.
우리는 원오브뎀으로 들어가는 거고 우리에게 주는 의석수만 할당받고 들어가는 거예요. 4년 전에는 사실은 우리가 관여를 했어요.
그래서 이해찬 대표가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하던 열린민주당은 막 괴롭히고 더불어시민당만 키웠잖아요.
그건 우리가 같이 하고 우리에게 올 사람이니까 이번에는 그 사람들은 끝나면 우리한테 오지 않아요.
각자 자기 당으로 가요. 우리 당에서 파견한 사람만 우리 당으로 와라.
그래서 4전과는 달라서 이걸 위성정당이라고 안 하고 우리 이재명 대표가 준위성정당이라고 표현했죠. 근데 왜냐하면 위성 정당이 아니라고 해도 돼요. 사실은. 지난번과 달라서. 그런데 우리 대표가 괜히 그렇게 부인해가지고 또 욕먹느니 사과하고 준위성정당이라고 인정하고 추진하자.

▶정영진
그런데 여러 정당이 이렇게 들어오면 원오브뎀이잖아요.
그런데 원오브뎀인데 그 당에 사람들이 많이 갈 거 아니에요 당연히 민주당 사람들이

▶우상호
아니 갈 수가 없죠. 우리는 정해진 숫자만 가는 거라고요. 이 정당 연합정당은 정당 연합의 대표자들의 합의로 끝나는 거지 당원 수로 하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그건 의미가 없어요.

▶채윤경
근데 쉽지 않아 보이는

▶우상호
그래서 이게 일종의 선거용 정당이에요. 끝나면 없어질 정당이에요. 그리고 끝나면 각 자기 정당으로 돌아오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는 개인이 안 들어가요. 정당만 들어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여기 들어가려고 플랫폼 정당 만들고 있는 분들이 있어요.
그게 조국 전 장관을 팔아서 팔아서라기보다는 활용해서 아니 이용해서 아니 모셔서 모셔서

▶이상민
세 번을 실수를 하세요. 세 번을

▶정영진
준비한 것 같아

▶우상호
준비 안해. 아니 정 사회자 나 이런 걸 준비 안 하는 사람이야. 근데 이런 걸 순발력이라고 그래요.
그래서 이 사람 이 사람들이 어디 어디의 정당들을 2번에 넣어줄 거냐는 거 바깥에 있는 소위 말하면 언론을 포함한 시민사회
그분들의 압력이 훨씬 우리를 움직인 거잖아요. 그분들이 결정하셔요.
그래서 그분들이 여기 넣어주자 그럼 넣어주는 거고 안 넣어주면 독재 정당으로 가야 돼요.
그래서 그거는 저희가 결정하지 않아요.

▶채윤경
일단 오늘 비례정당 추진단이 민주당에서 출범을 했는데 박홍근 단장 김영진 부단장 이렇게 됐고
당장 오늘 브리핑에서는 뭐라고 했냐면 3개 정당과 일단 협상을 하겠다고 얘기를 했어요.
녹색 정의당 진보당 새진보연합 그 이슈는 원내 정당과 먼저 협상을 하겠다 그래야 대표성이 있지 않겠냐라고 박홍근 똑같은 말은 얘기를 했고

▶우상호
저하고 똑같은 말

▶채윤경
그리고 이 지역구에서 이기는 후보로 단일화하는 이슈도 남아 있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예를 들면 뭐 이 새 진보연합에서 어떤 지역에 나가고 싶다 그런데 이제 민주당 후보랑 겹친다 그러면 거기서 단일화를 할 수 있다는 여지도 남겨둔 것 같아요.

▶우상호
여지를 남긴 게 아니라 그게 약간 민주당의 옵션 같은 거예요.
그러니까 욕 먹으면서 위성정당이라는 욕 먹으면서 만들고 우리가 병립형으로 갔으면 최소한 15석에서 17석을 가질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지금 보면 10석 이상을 못 가져가요. 이제 저쪽 바깥에 나가면. 5석에서 7석을 진보 진영에게 준 거잖아요.
진보 정당들에게

▶채윤경
그렇게 민주당이

▶우상호
그러면 당신들도 지역구에 우리당 후보하고 단일화해야 된다고 하는 옵션이 있다는 뜻입니다.

▶채윤경
네 뭐 나중에

▶우상호
따끈따끈한 뉴스죠?

▶채윤경
아니 그러니까 반대로 저는 이제 이해를 했어요.

▶우상호
아니 이렇게 이해하셔야 돼요. 지금 제가 말한 게 맞아요.

▶채윤경
다음주나 한 번 더

▶우상호
아니 아니에요.

▶이상민
왜요?

▶우상호
아니 저는 오늘 상당히 내가 정영진 씨의 진행 방식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정영진
점심 드릴게요. 점심 제공합니다.

▶우상호
밥먹고 왔습니다.

▶정영진
오늘 오랜만에 봬서 진짜 너무 반가워요.

▶우상호
그러니까요.

▶정영진
우리 재미있는 시간 또 만들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에 또 뵙겠고요.
우리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님 이제 마지막입니다. 더 이상 의원은 없고요. 앞으로 딱 한 석 달 정도 남은 의원님입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우상호
감사합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인터뷰 도중 나온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서는 진행자가 현장에서 바로 지적한 바 있습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의 인터뷰 전문은 AI 프로그램을 통해 1차 작성됩니다. 최종 교정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걸러내지 못한 채 일정 시간동안 게재했던 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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