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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후보 많이 당선돼야" 21%…각 신당 지지율 10% 미만

입력 2024-02-07 11:25 수정 2024-02-0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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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20일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참석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김종민·조응천·정태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등 제3지대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20일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참석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김종민·조응천·정태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등 제3지대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21%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7일) 나왔습니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제3지대 후보 당선'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총선 후 바람직한 국회 구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2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33%)에서 '제3지대 후보 당선'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30대(29%), 50대(24%), 40대(20%), 60대(11%), 70세 이상(5%) 등의 순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25%), 부산·울산·경남(24%), 인천·경기(22%), 서울(21%)에서 20%가 넘었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개별 지지율이 10%를 넘는 제3지대 신당은 없었습니다.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물음에서 개혁신당 4%, 개혁미래당 1%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민주당(35%)과 국민의힘(33%)은 오차 범위 내에서 비슷했고, 녹색정의당은 2%였습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기간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등이 신당 당명을 기존 '개혁미래당'(가칭)에서 '새로운미래'(가칭)로 변경한다고 발표했지만, 조사 막판 시점이어서 개혁미래당으로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또 조사 객관성을 위해 설문할 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이 주도하는 개혁신당', '이낙연 전 대표 등이 주도하는 개혁미래당'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100%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5%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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