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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대제철 공장 가스중독 추정 사고…1명 사망·6명 부상

입력 2024-02-06 12:52 수정 2024-02-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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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인천공장. 〈사진=현대제철, 연합뉴스〉

현대제철 인천공장. 〈사진=현대제철, 연합뉴스〉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가스 중독 추정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오늘(6일) 오전 10시 50분쯤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에서 폐기물 처리 수조에서 청소를 하던 노동자 7명이 쓰러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1명과 의식저하와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는 6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심정지 환자는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폐기물처리 수조 내부 청소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근로감독관을 보내 사고 내용을 확인하고 작업 중지 조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고 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엄중히 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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