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보나·장다아 '피라미드 게임' 시작된다…29일 티빙 공개

입력 2024-02-06 08:1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피라미드 게임'

'피라미드 게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는 29일 공개되는 '피라미드 게임'이 강렬한 메인 포스터와 함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학원 심리 스릴러의 새로운 세계를 연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을 원작으로 게임 타깃에서 서열 피라미드를 깨부수는 '게임 저격수'로 각성하는 김지연(보나, 성수지 역), 그리고 학생들이 벌이는 두뇌싸움과 심리전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성스러운 아이돌' 박소연 감독과 신예 최수이 작가의 만남은 여고생들의 예측 불가한 심리를 섬세하고 날카롭게 그려낸다. 영화 '완벽한 타인',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을 연출한 히트메이커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는 점 역시 색다른 'K-학원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 정하담, 하율리 등 참신하고 개성 강한 신예들의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지연은 타깃에서 게임 저격수로 각성하는 전학생 성수지로 열연한다. 피라미드 게임에 얽혀 처음으로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된 그는 피라미드 게임을 끝내기 위한 '눈눈이이' 작전을 펼친다. 장다아는 모두가 사랑하는 2학년 5반의 백하린으로 첫 연기에 도전한다. 만년 F등급 명자은은 류다인이 맡아 텐션을 더한다. 신슬기는 게임의 진행자이자 전교 1등 FM 반장 서도아로 분한다. 언제나 자신의 바운더리 안에서만 움직이며 게임을 관전한다. 강나언은 2학년 5반의 아이돌 연습생 임예림으로 변신한다. 사회의 축소판 같은 교실에서 잔혹한 서열 전쟁을 펼쳐갈 신예들의 활약에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잔혹한 게임의 무대인 백연여고 2학년 5반의 모습으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한 달에 한 번, 학급 내 비밀 투표로 왕따를 뽑는 룰이 존재하는 2학년 5반.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이는 교실 바닥 한가운데 앉은 전학생 김지연이다. 전학과 동시에 F등급이 된 김지연. 더 이상 내려갈 곳 없는 서열 피라미드 최하위 계급인 그의 위치를 보여주는 듯하다. 반면 당당히 교탁 위를 차지하고 있는 장다아(백하린)의 여유로운 미소는 그가 확신의 상위 계급임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만년 F등급 류다인(명자은)은 교복조차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채 이질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투표에 따라 계급이 정해지는 게임, 그 피라미드 게임의 도구인 휴대전화를 들지 않았다는 것도 흥미롭다. 장다아를 중심으로 양옆에 자리한 피라미드의 또 다른 상위 계급, 신슬기(서도아)와 강나언(임예림)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학생 김지연은 피라미드 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버티거나 부수거나'라는 카피는 서바이벌 서열 전쟁에 찾아올 아찔한 반란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피라미드 게임'

'피라미드 게임'


동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잔혹한 세계에 발을 디딘 전학생 김지연의 모습으로 심박수를 높인다.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앱을 통한 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 학생들은 이를 '피라미드 게임'이라고 부르지만, 머지 않아 김지연은 이 시스템이 왕따를 뽑아 합법적으로 괴롭히고 놀겠다는 수단임을 알아차린다.

김지연은 전학과 동시에 최하위인 F등급이 주어진다. 그 순간부터 현실은 악몽이 된다. 자신의 서열을 지키고, 증명하기 위한 학생들의 폭력은 상상 이상으로 무섭다. 그러나 “수지야, 네 잘못은 아니야”라는 장다아의 속을 알 수 없는 위로는 김지연을 자극한다. “찾아야 해. F에서 벗어날 방법”이라며 게임 설계자조차 예상하지 못한 경우의 수를 내놓으며 반란을 예고한다. 바닥에서 버티는 대신, 공고한 꼭대기를 부수기로 마음먹은 김지연. 새로운 타깃에서 게임의 저격수로 각성한 김지연이 F에서 벗어나 피라미드를 깨부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