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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소 현지지도…"전쟁준비에 해군 무력강화 중요"

입력 2024-02-02 08:17 수정 2024-02-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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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포조선소를 방문해 군함 건조 실태를 살펴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포조선소를 방문해 군함 건조 실태를 살펴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날 나라의 해상 주권을 굳건히 보위하고 전쟁 준비를 다그치는 데서 해군 무력강화가 제일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2일)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남포조선소를 찾아 현지지도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선박 공업 부문이 새로운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고 자기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나라의 선박 공업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현대화하는 것은 우리 당 국방경제건설 노선 관철의 중요한 담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라의 믿음직한 대규모 군수 선박 건조기지이자 자력갱생의 훌륭한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 조선소가 마땅히 본보기가 되고 견인기(견인 기관차)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생산공정과 현장을 돌아보며 조선소의 전반적인 실태와 기술장비 수준을 구체적으로 둘러봤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당의 군수공업정책과 선박 공업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장구한 실천 투쟁 속에서 굴지의 배무이(조선) 기지로 장성 강화되어 온 고귀한 역사와 전통이 변함없이 계승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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