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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미군 사망에 응징..."이라크·시리아 내 보복 목표물 확정"

입력 2024-02-02 00:16 수정 2024-02-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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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란 민병대의 공격을 받은 요르단 북부의 미군 기지 〈사진=AFP 연합뉴스〉

친이란 민병대의 공격을 받은 요르단 북부의 미군 기지 〈사진=AFP 연합뉴스〉

3명의 미군 사망으로 이어진 요르단 기지 드론 공격에 대한 미국 정부의 보복 대응 계획이 결정됐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라크와 시리아 내에 위치한 이란 관련 인사와 시설도 공격 목표로 삼았으며, 날씨 상황을 고려하여 보복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방송 CBS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리는 보복 대응 목표물이 이라크 및 시리아 내에 위치한 이란 측 인사와 시설을 포함한다고 전했습니다. 보복 시기는 날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군은 실수로 공격 목표물 인근의 민간인을 공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야 확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 요르단에 위치한 미국 기지가 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이 공격의 주체로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포함한 연합단체 '이라크 이슬람저항군'을 지목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공격에 대한 보복 대응 방침을 천명했습니다. 미군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보복 대응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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