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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보너스가…톰 홀랜드와 이름 비슷해 겪은 웃픈 사연

입력 2024-01-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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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 '진지한 스파이더맨'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톰 홀랜드가 촬영을 하고 있다. 2019.7.1   mj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톰 홀랜드 '진지한 스파이더맨'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톰 홀랜드가 촬영을 하고 있다. 2019.7.1 mj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파이더맨' 시리즈 주인공 배우 톰 홀랜드(27)의 흥행 수익 보너스 일화가 공개돼 화제다.

영국 배우 톰 홀랜더(56)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NBC 토크쇼 '레이트 나이트 위드 세스 마이어스(LATE NIGHT WITH SETH MEYERS)'에 게스트로 출연해 "톰 홀랜드와 같은 소속사에 잠시 있었는데 회계 부서 사람들이 (이름을) 혼동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 내가 받은 급여명세서 첨부 이메일에 '어벤져스 박스오피스 보너스'라고 적혀 있었다"며 "숫자가 일곱 자리였다. 전체 흥행 보너스도 아니고 첫 번째 보너스였는데 내가 그동안 봤던 어떤 금액보다 많았다"고 설명했다.

톰 홀랜더는 "당시 300파운드(한화 50만9817원)를 받으면서 연극 무대에 오르는 친구의 공연을 보며 BBC 쇼에 출연한 뒤 3만파운드(5098만1700원)를 출연료로 지급 받은 나 자신에게 우쭐함을 느꼈는데 해당 이메일을 확인한 후 그런 기분이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또한 톰 홀랜더는 톰 홀랜드와 이름이 비슷해 겪는 고충이 많다며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상황에서는 항상 '스파이더맨'으로 오해를 받는다.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이름을 듣고 흥분했다가 내 얼굴을 실제로 보고 실망하더라"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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