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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작가 도전? "옥중 책 써서 피해 보상 하고 싶다"

입력 2024-01-25 07:53 수정 2024-01-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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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를 사칭하면서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전청조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으니 옥중에서 책을 써서 피해를 보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어제(24일) 열린 재판에서 나온 말입니다. 전청조 변호인이 전청조에게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변호인과 접견하면서 '지금은 돈이 없어 피해자들에게 변제를 하기는 어렵지만 옥중에서 책을 쓴다면 아직 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있기 때문에 혹시 도서가 판매되면 그 대금으로 형을 사는 중에라도 피해 보상을 하고 싶다'고 의사를 비친 적이 있었냐"고 물었습니다.

전청조는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피해 보상 의사를 드러내면서 형량을 낮추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남현희 전 선수(왼쪽)와 전청조 씨(오른쪽).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남현희 전 선수(왼쪽)와 전청조 씨(오른쪽).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전청조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 공범 주장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청조 변호인은 내일(26일) 경찰에서 남현희씨와 대질신문이 예정돼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남현희씨 공범 의혹과 관련한 경찰 수사 결론은 아직 나지 않았는데 남씨는 지난 16일 "공범이 절대 아님을 입증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억울함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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