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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동훈 지지 철회 논란에 "시스템 공천에 대한 윤 대통령 철학 표현한 것"

입력 2024-01-21 22:02 수정 2024-01-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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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오늘(2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원 강릉시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원 강릉시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의 공천 논란과 관련해 한 비대위원장의 지지를 철회하고, 사퇴를 요구했다는 취지의 언론보도가 이어지자 이같이 밝힌겁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한 위원장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철회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강한 철학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김경율 위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김경율 위원. 〈사진=연합뉴스〉


앞서 지난 17일 한 위원장은 마포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김경율 비대위원이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스템 공천이 아니라는 논란이 일었고, 이를 두고 윤 대통령이 한 비대위원장에 대한 기대와 지지를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 위원장은 최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함정 몰카', '정치공작' 이라는 대통령실의 입장과는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통령실의 입장이 최근 김 여사와 관련한 한 위원장의 발언에 대통령실이 불편함을 드러낸 것 아니냔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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