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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들이받고 도주한 음주운전자…2km 추격전 끝에 검거

입력 2024-01-19 15:07

경찰관 3명·다른 운전자 1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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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3명·다른 운전자 1명 다쳐

               경기 평택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 평택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음주 단속에 걸리게 되자,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 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17일) 새벽 5시 10분쯤, 평택시 서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신의 차 앞을 가로막은 순찰차와 다른 일반 차를 한 차례씩 들이받고 도망간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경찰은 음주 측정을 위해 이 남성 차를 순찰차로 막아섰는데, 남성은 갑자기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차들을 들이받고 달아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3명과 다른 운전자 1명이 다쳤습니다.

추격에 나선 경찰은 약 2㎞를 쫓아간 끝에 운전석 유리를 깨고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술에 너무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모든 혐의를 인정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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