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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 해병대 사령관 압수수색

입력 2024-01-18 11:14 수정 2024-01-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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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당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숨진 해병대 채 상병 사고와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공수처는 어제(17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해병대사령부에 있는 해병대 사령관과 부사령관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공수처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도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사무실과 집,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사령관은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 VIP가 격노했다"고 말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VIP는 대통령을 지칭하는 거로 보입니다.

당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한 조사결과 직후 벌어진 일입니다.

유 법무관리관과 박 전 보좌관은 박 수사단장에게 조사결과에 혐의자를 특정하지 말라고 전달하는 등 조사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해 8월부터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와 해병대 관계자들을 상대로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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