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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억원 걸겠다" 미국, 거액 포상금으로 잡으려는 인물은?

입력 2024-01-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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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수스 곤살레스 페뉴엘라스. 〈사진=CNN/미국 마약단속국 제공〉

헤수스 곤살레스 페뉴엘라스. 〈사진=CNN/미국 마약단속국 제공〉


미국 정부가 멕시코 마약사범을 잡기 위해 포상금으로 최대 500만 달러(약 67억원)를 내놨습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멕시코 거물급 마약사범인 헤수스 곤살레스 페뉴엘라스의 체포 또는 유죄 판결로 이어질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거액의 포상금을 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추이 곤살레스'로도 불리는 이 마약사범은 마리화나, 헤로인, 코카인 등을 유통하고 생산하는 조직을 이끌고 있습니다.

또 코카인을 비롯해 주요 근절 마약으로 꼽히는 M-30(펜타닐 알약)의 운송과 판매를 담당하는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곤살레스 페뉴엘라스는 콜로라도와 캘리포니아 남부 법원에서 국제 마약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미국 정부는 마약밀매 및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포상금 프로그램을 1986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90명 넘는 중범죄자 및 마약사범을 처벌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보 제공자에게 지급된 포상금 규모는 모두 1억7000만 달러(약 2290억원) 이상이라고 미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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