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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BTS 정국 "단결"·지민 친필 편지…신교대 수료 감동 인사

입력 2024-01-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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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BTS 정국 "단결"·지민 친필 편지…신교대 수료 감동 인사
방탄소년단(BTS) 지민(박지민·29)과 정국(전정국·27)이 신병교육대 훈련을 마치고 팬덤 아미(ARMY)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지난 달 12일 국방의 의무를 위해 동반 입대한 지민과 정국은 17일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수료식을 진행, 향후 1년 5개월 간 자대에서 군 복무를 이어간다. 육군 신병부대 조회 결과에 따르면 지민과 정국은 앞서 입대한 그룹 내 맏형 진(김석진·31)을 따라 제5보병사단으로 전속 된다.

이와 관련 정국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단결"이라는 짧은 보고를 마쳤고, 지민은 자필 편지로 훈련을 마친 소회와 애틋한 마음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동반 입대한 정국의 근황을 대신 전해 끈끈한 애정을 확인 시켰다.

'아미 여러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라고 운을 뗀 지민은 '저는 내일이면 훈련소에서 수료하는 날이다. 한 달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데 길게 느껴질 때도 있고 옆에 정국이가 있다보니 빠르게 지나갈 때도 있는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긴 시간이 아니었지만 여러분들이 벌써부터 정말 많이 보고 싶다. 멤버들이랑은 공중 전화하면서 안부 물으며 지내고 있고 정국이도 열심히 군 생활하면서 지내고 있다. 훈련 생활을 너무 잘해서 애들이 다 '역시 정국이 형'이라 한다. 붙어있으면서 의지도 많이 하고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밝혀 팬들을 조금이나마 안심케 했다.

또 '곧 자대로 갈 텐데 가서도 적응 잘해서 잘 지내보도록 하겠다'며 '우리 아미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고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좋은 생각만 하고 계셔라. 암튼 자대가서도 편지하겠다. 사랑합니다'라는 마음을 표해 여전히 사랑스러운 지민 특유의 성격을 엿보이게 했다.

지민과 정국의 예정 전역일은 오는 2025년 6월 11일로, 두 사람은 훈련소에 이어 자대 생활도 함께 한다. 지민과 정국보다 하루 전 입소한 RM(김남준·30)과 뷔(김태형·29)는 16일 최정예 훈련병으로 수료식을 마쳤다. RM은 18일 강원도 화천 소재 육군 제15보병사단으로 전속되고, 뷔는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3주 간의 특임군사경찰과정 교육을 마친 후 자대 배치를 받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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