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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사직 야구장 봉다리 응원 사진 인증...왜?

입력 2024-01-12 11:45 수정 2024-01-12 15:29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진 '야구장 직관' 거짓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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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진 '야구장 직관' 거짓말 주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08년 사직 구장에서 야구를 관람하며 분홍색 쓰레기 봉투를 머리에 쓰고 있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부산 야구 팬들을 향한 인증샷인 걸까요?

이틀 전 부산에서 했던 한동훈 위원장의 이 말이 논란이 되자, 인증샷 공개에 나선 겁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10일]
"저는 지난 민주당 정권에서 할 일 제대로 했다는 이유로 4번 좌천을 당하고 압수수색도 2번 당했었는데요. (좌천당한) 바로 그 처음이 이곳 부산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저녁마다 송정 바닷길을 산책했고 서면 기타학원에서 기타 배웠고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습니다."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다" 이게 거짓말이라는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진 겁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좌천당해서 부산고검에서 일한 때는 2020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당시는 코로나19 사태가 막 시작되면서 프로야구는 무관중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렇게 되자 '2020년이 아니었을 뿐 사직에서 야구 본 것 맞다' 이런 취지로 한동훈 위원장이 인증샷 반박에 나선 겁니다.

국민의힘 공보실은 "한 위원장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2년, 2020년 등 두 번에 걸쳐 부산에 살았다"면서 "짧은 인사말에서 몇 줄로 축약해서 세세히 소개하지 못할 정도로 부산에서의 좋은 추억들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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