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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금지법 통과..."용산에 개 200만 마리 푼다" 반발

입력 2024-01-10 15:51 수정 2024-01-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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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식용 금지법이 어제(9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대한육견협회가 "히틀러보다 더 하다", "용산에 개를 풀겠다"면서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영봉 대한육견협회 위원장은 오늘(1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김정은이나 히틀러도 하지 않는 국민 기본권과 직업, 재산권, 생존권 강탈"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진행자가 "용산 대통령실 앞에 개 200만 마리를 풀겠다"는 보도가 맞냐고 묻자 주영봉 위원장은 "이제는 개를 풀 수밖에 없는 불상사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영봉 대한육견협회 위원장/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개 반납운동을 할 것이고요. 아무런 보상도 없이 결국은 죽이겠다 하고 계속 밀어붙이고 있는 형국이 계속되면 결국 우리를 개 풀어라라고 하고 있는 형국으로 우리는 이해하고..."

정부와 국민의힘이 연내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3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한육견협회 등이 연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개식용금지법 추진 중단 등을 촉구하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와 국민의힘이 연내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3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한육견협회 등이 연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개식용금지법 추진 중단 등을 촉구하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봉 위원장은 또 "재산권의 보상은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여야 하는데 아무런 준비나 대책도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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