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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구교환 '탈주' 7월 여름 개봉 확정…자신있는 출사표

입력 2024-01-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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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구교환 '탈주' 7월 여름 개봉 확정…자신있는 출사표

여름 개봉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가 7월 극장 개봉을 공식 고지하며 연중 최대 성수기인 여름 극장 시장을 향한 자신 있는 출사표를 던졌다. 관계자들 사이에서 '잘 빠진 작품' '기대해도 좋을 작품'으로 입소문이 솔솔 나고 있는 만큼, 개봉일도 더 이상의 지체 없이 빠르게 결정 짓고 관객들과 만날 준비에 나선다.

'탈주'는 휴전선 너머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남북의 대결과 갈등을 주로 그리던 분단물의 공식을 벗어나 꿈을 꾸는 한 살아있는 것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공감대를 높일 전망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제훈 구교환의 첫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분위기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도 남다르다.

이제훈·구교환 '탈주' 7월 여름 개봉 확정…자신있는 출사표
이제훈·구교환 '탈주' 7월 여름 개봉 확정…자신있는 출사표

이번 작품에서 이제훈은 미래가 정해져 있는 북이 아닌, 남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제대 말년 10년 차 북한 중사 규남, 구교환은 규남의 탈주를 막기 위해 추격하는 정보기관인 북한 보위부 장교 리현상을 연기한다.

"서로와 함께 연기하는 것이 꿈"이라고 공공연히 밝혔던 두 배우를 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탈주'는 이들의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연기 호흡을 더욱 주목하게 만든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로 공감과 격려, 따뜻한 위로를 건넨 이종필 감독은 '탈주'를 통해서는 군사분계선이라는 물리적인 장벽과 꿈과 현실이라는 경계를 넘어 탈주하고 추격하는 인물들과 함께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전할 전망이다.

내일을 꿈꾸며 탈주하는 인물들과 현실을 지키기 위해 추격하는 인물들의 대립과 공존이 어떤 드라마로 펼쳐질지, 역동적인 드라마와 감정의 파노라마를 담아낸 '탈주'는 여름 극장가 점령을 예고, 기다림의 시간에 설레임을 동반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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