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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알바생 실수로 '10만원' 더 받은 손님...그대로 '쌩'

입력 2024-01-10 07:30 수정 2024-01-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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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2장을 1만원권으로 바꿔주던 직원이 실수로 20만원을 내어주자, 그대로 챙기고 자리를 떠나는 손님. 〈영상=JTBC '사건반장'〉

5만원권 2장을 1만원권으로 바꿔주던 직원이 실수로 20만원을 내어주자, 그대로 챙기고 자리를 떠나는 손님. 〈영상=JTBC '사건반장'〉


편의점 계산대로 한 남성이 다가와 5만원권 2장을 건넵니다. 1만원권으로 바꿔 달라는 건데요.

이에 돈을 세던 직원, 10만원을 내어 줍니다. 그러고는 또다시 10만원을 내어 주는데요.

어제(9일) JTBC '사건반장'에 지난달 27일 밤 10시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의 잘못으로 잔돈 10만원을 더 챙겨받은 남성을 찾는 내용의 제보가 전해졌습니다.

해당 손님이 화투를 구매한 뒤 직원에게 5만원권 2장을 주며 1만원권으로 바꿔 달라고 부탁했던 겁니다.

편의점 업주인 제보자는 "당시 직원은 고작 20살에 일한 지 3일 차였다"며 "크게 상심해 10만원을 갚고는 당일 일을 그만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3일 치 급여를 줘야 하는데 계좌번호와 연락처 모두 잘못 전달받아 줄 방법이 없다"며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20만원을 받아 들고 사라진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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