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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음료 4잔은 되고 '음료3, 케이크2'는 안 되는 카페"

입력 2024-01-09 07:30 수정 2024-01-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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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음료' 주문을 안 한 탓에 카페에서 쫓기듯 나왔다는 사연이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어제(8일) 소개됐습니다.

사연자는 장모, 아내, 아들 총 4명과 함께 새해를 맞아 절에 있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당시 속이 불편했던 장모를 제외한 사연자 가족은 음료 3잔과 케이크 2개, 총 3만7000원어치 메뉴를 주문했다고 합니다.

잠시 후, 음료와 케이크를 받으러 계산대로 간 사연자는 당황했습니다. 포크가 딱 3개만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연자가 포크를 하나 더 달라고 요청하자, 직원은 "음료를 3잔만 주문하셔서 포크를 더 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사연자는 '카페 원칙'이라는 직원의 말에 자리로 돌아왔지만, 황당한 일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다른 직원 한 명이 사연자 자리로 다가와 "4명인데, 음료를 3잔만 주문하셨다"며 "한 잔 더 주문하셔야 한다"고 안내한 겁니다.

사연자는 "장모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음료 대신 케이크를 주문했다"고 해명했으나, 직원은 "1인 1음료 주문이 원칙"이라며 "케이크만 주문하신 경우 가게 내부에서 드실 수 없으니 나가서 드시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결국 음료와 케이크를 모두 포장해 카페에서 쫓겨났다는 사연자 가족.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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