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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쉰 한동훈 "총선 전 3번 찾을 것...'강원도의 힘' 되겠다"

입력 2024-01-08 16:05 수정 2024-01-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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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원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인사회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강원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인사회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후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내년 4월 총선 전까지 강원도에 "3번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단상에 올라 강원도와의 추억을 언급하며 "아버지는 춘천 소양로에서 사시면서 춘천고를 다녔고, 어머니는 홍천 사람이어서 춘천여고를 다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후 저희 아버지는 외지 생활을 오래 했지만 나중에 돌아가시기 직전에 춘천에 집을 짓고 여생을 마무리하셨다. 매 주말마다 제가 강원도에 왔었던 기억이 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저는 군 생활 3년을 모두 강릉에서 18 전투비행단에서 했다"며 "누구에게나 어떤 장소를 생각하면 기분 좋고 마음 편해지는 장소가 있는데 저한테 강원도는 그런 곳"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강원도의 힘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인 우리가 강원도에 드릴 약속은 곧 실천"이라며 "반대로 민주당은 다수당이지만 약속은 약속일 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한편 목이 쉰 채 연단에 오른 한 위원장은 "지난주 내내 지방에 있는 신년인사회를 다니느라 이렇게 목이 쉬었다"며 "그렇지만 이 자리에서 고향에 온 마음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8일 강원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인사회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강원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인사회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사에는 박정하 강원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강원도가 지역구인 권성동·이철규·이양수·유상범·한기호·노용호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당원 행사인 만큼 개인 유튜버들의 입장은 제한됐지만, 한 위원장이 행사장에 도착한 뒤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통제가 어려워졌고 유튜버들의 출입을 막는 과정에서 곳곳에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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