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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토 강진 사망자 168명으로 늘어…폭설에 구조 작업 난항

입력 2024-01-08 15:45 수정 2024-01-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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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토반도 강진 피해 발생 일주일이 지났다. 사망자는 161명으로 늘어났다. 현장에서는 폭설에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AP통신, 연합뉴스〉

일본 노토반도 강진 피해 발생 일주일이 지났다. 사망자는 161명으로 늘어났다. 현장에서는 폭설에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AP통신, 연합뉴스〉


일본 노토반도 강진 피해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진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폭설까지 내리면서 구조·구난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이사카와현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사망자 168명, 부상자는 최소 565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주민 323명은 실종돼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지진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12cm가 넘는 폭설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일본 노토반도 강진 피해 발생 일주일이 지났다. 사망자는 161명으로 늘어났다. 현장에서는 폭설에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AP통신, 연합뉴스〉

일본 노토반도 강진 피해 발생 일주일이 지났다. 사망자는 161명으로 늘어났다. 현장에서는 폭설에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AP통신, 연합뉴스〉

무너진 건물 위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건물 추가 붕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조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하권 추위까지 더해지면서 생존자와 피난민들의 저체온증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피난민 2만8000여 명은 추위 속 전기와 물이 끊긴 상태로 1주일을 버티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한 달간 최대 진도 5 이상의 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1일 지진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진도 1 이상의 흔들림은 1160회 정도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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