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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마약 복용 의혹 제기에… 머스크 "3년간 검사서 검출 안돼"

입력 2024-01-0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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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마약 복용으로 회사 경영진 등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WSJ는 일론 머스크가 사적인 파티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LSD와 코카인, 엑스터시, 환각 버섯을 종종 복용하는 걸 지인들이 봤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케타민 복용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테슬라의 이사진이었던 린다 존슨 라이스가 2019년 임기 종료 후 이사회를 떠난 것도 머스크 약물 복용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WSJ은 전했습니다.

머스크의 변호사인 알렉스 스피로는 해당 보도와 관련해 "머스크는 스페이스X에서 정기적으로 또는 불시에 약물검사를 했고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적이 없었다"고 매체에 반박했습니다.

머스크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3년간 불시 약물검사를 해왔지만 약물이나 알코올은 미량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머스크의 마약 복용 의혹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WSJ는 올해 7월에도 머스크의 케타민 사용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2018년에도 한 팟캐스트 쇼 진행자로부터 마리화나를 받아 한 모금 피우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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