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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도 즐거워요" 썰매 타는 아이들 '꺄르륵'…일요일 더 춥다

입력 2024-01-06 18:18 수정 2024-01-0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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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은 일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입니다. 어제까지는 좀 포근했는데 오늘은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밤부터는 일부 지역에 눈도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내일은 더 추워집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이들이 활짝 웃으며 미끄러집니다.

알록달록한 모자와 장갑으로 몸을 감쌌습니다.

눈밭에 뒹굴어도 즐겁기만 합니다.

[한지훈 한수호/인천 경서동 : 아기가 눈썰매 오늘 처음 타보는 건데 너무너무 재밌다고 했을 때 저도 같이 행복하고. {재미있었어요!}]

갑자기 다가온 추위도 아이들의 기쁨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이찬희/부산 가야동 : 날씨가 추웠는데 동생이랑 행복하고 계속 노니까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2.7도를 기록했습니다.

1도를 넘던 어제보다 4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눈소식도 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에 1cm 정도 많은 곳은 5cm입니다.

일부 지역엔 1에서 5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더 춥겠습니다.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인천 영하 5도, 대전 영하 4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3도 등입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영상디자인 조성혜 김관후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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