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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급발진 의심 사망' 이도현 군에 명예졸업장 수여

입력 2024-01-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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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도현 군. 〈사진=JTBC 화면〉

고 이도현 군. 〈사진=JTBC 화면〉


2022년 강릉에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로 숨진 이도현 군이 오늘(5일) 명예졸업장을 받았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초등학교는 이날 열린 제24회 졸업식에서 이군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습니다.

졸업식에는 이군의 가족이 참석해 이군의 졸업장을 대신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JTBC 화면〉

〈영상=JTBC 화면〉


이군은 12살이던 2022년 12월 6일 강원 강릉시 홍제동에서 할머니와 차를 타고 가던 중 급발진 의심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은 굉음을 내며 질주했고, 속도를 내며 도로 중앙 화단을 뚫은 뒤 뒤집혔습니다.

차량을 운전했던 할머니는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수사를 받아오다, 지난해 10월 17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손자를 잃은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전국에선 진상 규명에 동참하는 탄원서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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